월마트, 광고 사업 130% 성장한 21억 달러 기록

월마트, 광고 사업 130% 성장한 21억 달러 기록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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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실적 발표에 따르면, 월마트의 광고 사업은 월마트가 마케팅 기술 스택을 확장함에 따라 작년에 130% 성장한 2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월마트가 처음으로 실적 보고서에서 광고 재무를 분류했다.

미국에서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는 2021년에 자사 서비스를 사용하는 광고주의 수가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앞으로 "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재확인했다. 그는 월마트 커넥트가 향후 몇 년 내에 10대 광고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마트는 광고 사업 부문이 성장의 중요한 동인이 됨에 따라 광고 판매의 재무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분류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더 많은 디지털 습관을 채택하면서, 브랜드들은 쿠키와 같은 주요 광고 타깃화 전술에 대한 반대에 직면하는 한편, 소매점들이 그들의 매장 내 및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적용하는 소매 미디어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다.

월마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매업체이며 커넥트를 강력한 상품으로 성장시켰다. 경영진은 긍정적인 모멘텀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특히 Walmart Fulfillment Centers를 광고와 더 밀접하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언급했는데, 이는 공급망 위기가 장기화되는 동안 판매자가 더 자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약간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월마트 US 사장 겸 CEO인 존 퍼너(John Furner)는 실적 발표에서 "광고 성장의 핵심은 우리 고객 기반에 도달할 수 있는 대규모 판매자 및 공급업체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과 웹사이트 트래픽은 3.1% 증가했는데, 이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식료품에서 디지털 트래픽과 시장 점유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작년 수익은 2.4% 증가한 5,720억 달러로 나타났다. 4분기의 수익은 0.5% 증가한 1,529억 달러로 나타났다. 과거 월마트 미디어그룹이었던 월마트 커넥트를 이용한 적극적인 광고주 수는 매년 130% 이상 증가했고, 광고 매출의 약 절반이 4분기 자동화 채널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의 두 배가 넘었다.

월마트는 커넥트가 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하여 더 효율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월마트는 기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월마트는 작년에 애드테크 회사인 The Trade Desk의 도움을 받아 DSP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DSP는 자동화 채널에서 파생된 매출이 급증한 연휴 기간에 일부 공급업체에 제공됐다.

월마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변화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와 함께 디지털 광고가 등장하고 있다.

맥밀런은 "우리는 전자상거래 사업, 제1자, 제3자 등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광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전반에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7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올렸다. 21년 연간 수익은 311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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