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에서 금상 등 총 10개 수상

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에서 금상 등 총 10개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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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1개, Creative Data 부문 본상 1개, 은상 3개, 동상 5개 등 수상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 금상 등 총 5개 본상 수상
25개 국가 3,043개 작품 출품해 24개 부문에서 수상 경쟁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제일기획(대표 유정근)은 2022년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골드 1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스파이크 1개, 실버 3개, 브론즈 5개 등 10개의 스파이크스를 수상했다. 특별상에서는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올해의 홍콩 에이전시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제주도에서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으로 PR 부문 금상을 비롯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와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슬로우로드 캠페인은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10곳 내외의 여행지를 경유하는 우회 경로를 제공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행객 분산을 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신설된 Creative Data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본상(금상급)을 받았다.

제일펑타이 베이징과 제일기획 홍콩의 "The Cost of Bullying"이 미디어 부문 은상과 브랜드 체험 및 활성화 부문 동상 등 3개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게임 채팅방의 욕설 탐지 시스템과 가격 데이터베이스를 연동시켜 시스템이 괴롭힘의 징후를 포착할 때마다 괴롭히는 사람에게 아이템 구매 비용을 높여 판매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했다.

제일기획 홍콩의 'Abandoned Stations'가 옥외 부문 실버를 은상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인 ID 제품군을 통해 주유소가 곧 과거의 것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작품이다.

제일기획 홍콩의 또 다른 작품인 'Joy Sticks - Street Fighter, Claw Machine, Racing Car' 역시 옥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츄파춥스의 프린트 시리즈는 막대 사탕을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의 조이스틱으로 바꿔 브랜드의 의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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