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첫 오프라인 매장 다음달에 연다

메타, 첫 오프라인 매장 다음달에 연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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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메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위치한 소셜 네트워크 캠퍼스에 자신들의 첫 소매점을 5월 9일에 연다고 발표했다. 매장의 이름은 '메타 스토어(Meta Store)'다.

메타가 왜 오프라인 매장을 열까? 메타 스토어 매장 안에서는 메타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화상회의 기기 '메타 포탈(Meta Portal)',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Ray-Ban Stories)', 가상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과 같은 메타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다. 

레이밴 스토리
레이밴 스토리
메타 포탈
메타 포탈
퀘스트 시연 공간
퀘스트 시연 공간

뿐만 아니라 메타 스토어에서 사용자는 다양한 서비스도 체험이 가능하다 "포털"로 상점 직원과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Beat Saber, GOLF+, Real VR Fishing 및 Supernatural 등 퀘스트 2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하고, 방문자는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30초 혼합 현실 클립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내장 카메라로 동영상을 캡처하고 공유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레이밴 안경을 착용하고 기능을 테스트한 후 구매할 수도 있다.

메타 스토어 책임자인 마틴 길리아드(Martin Gilliard)는 "사람들이 기술을 경험하고 나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일을 제대로 했다면,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메타 스토어를 보러 가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첫 메타 스토어가 메타의 메타버스(Metaverse) 구축 비전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본사 근처에 있는 것도 전략적인 의미가 있다. 메타 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의 경험을 축적해 개발에 그대로 반영하고, 나아가 향후 매장 운영 전략을 세우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길리아드는 "벌링게임에 매장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는 고객 경험을 우리 개발의 핵심으로 실험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되었다. 여기서 배운 내용은 향후 소매 전략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으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도 설명했다. 길리아드는 "메타 스토어는 사람들이 우리 제품이 미래에 메타버스로 가는 관문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결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매장에서는 메타버스를 판매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우리 제품으로 메타버스에 연결하는 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메타는 물리적 공간을 가짐으로써 쇼핑객이 메타버스 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미래에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촉각적 경험을 즐기면서 이 유망한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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