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배우 정수정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 커버와 화보가 공개됐다.
폴로 랄프 로렌과 함께한 화보는 솔직하고 자신감 가득한 정수정의 현재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자연광이 비치는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늘어지게 기대고 흐트러지듯 누운 포즈에서도 강렬한 눈빛을 보인 정수정의 순간들을 정확하게 포착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정수정이 과감한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해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수정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만화적인 요소가 많아요. 일부러 연기한다는 느낌을 보여줘야 할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표현하는 것보다 한 10배는 과장되게 표현하고, 조금 더 익살스럽게 하고, 과한 모습으로 재밌는 장면을 만들기도 했어요. 자연스러운 것과 과장된 것 두 연기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라고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로서 갖는 부담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장에서는 그냥 딱 그 순간에 집중해야한다. 촬영에 들어가면 저만 연기하는 게 아니다. 카메라, 조명, 감독님 현장의 모든 인원이 그 순간에 함께 집중한다. 최고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니까 사람들을 믿고 저는 연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가진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거미집’에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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