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여인' 배우 서현, 시청자 사로잡은 눈부신 ‘인간 햇살’ 활약

'징크스의 여인' 배우 서현, 시청자 사로잡은 눈부신 ‘인간 햇살’ 활약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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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첫 회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수목극 1위를 꿰차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극본 장윤미)에서 순수의 결정체이자 엄청난 능력을 가진 행운의 여신 ‘슬비’로 분한 배우 서현이 인간 햇살처럼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2회에선 ‘수광 바라기’ 슬비의 모습이 전해졌다. 금화 호텔을 탈출해 수광(나인우)에게로 향한 슬비는 그를 다시 마주하게 되어 벅차고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수광은 슬비를 거부했고,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출하며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냈다.

이어진 장면에선 그간 서동시장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수광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슬비의 활약이 펼쳐졌다. 잠결에 수광의 손을 붙잡고 “다 죽었어 우럭… 쏨뱅이목 양볼락과… 부산 앞바다가 좋아해”라며 예언을 한 것. 다음날 스마일 댁에서 처치 곤란이던 죽은 우럭들을 사들인 수광은 이를 ‘부산 앞바다’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영우네에 전부 판매하게 되며 우연인 듯 운명처럼 행운을 안았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대부 업체 조직원들에게 쫓기던 슬비와 수광이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자, 장갑을 벗고 수광의 손을 꼭 잡으며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차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현은 순수하고 맑은 ‘슬비’ 그 자체의 모습으로 수광을 향한 순애보와 행운의 여신다운 면모를 뽐내며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세상에 대한 경험이 없어 서툴 뿐,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응용력 백 점 만점인 슬비의 영특함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한 ‘팔색조 배우’ 서현이 향후 전개될 회차들에서는 어떤 모습들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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