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디지털 리테일 미디어 시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디지털 리테일 미디어 시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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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국의 디지털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은 2024년 말까지 611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이마케터가 보도했다. 이는 2020년 208억 1000만 달러)의 약 3배 수준이며,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이 30.9%이다. 

이는 리테일 미디어가 CTV를 제외한 모든 주요 미국 광고 채널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케터는 CTV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CAGR가 33.3%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기간 비율이 낮은 채널은 동영상(26.2%), 소셜미디어(21.4%), 디지털(20.0%), 검색(18.5%) 등이다. 

또한 리테일 미디어는 2024년 671억 7000만 달러로 예상되는 TV 광고 시장과 비슷한 규모이다. 이렇게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과 TV의 쇠퇴가 지속됨에 따라, 리테일 미디어 시장이 TV 광고 시장을 능가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케터는 현재 디지털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에 대한 전망은 견고하지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낮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마케터는 2021년 10월에 2023년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을 522억 1,000만 달러로 예상했는데, 현재 513억 6,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약 8억 5천만 달러(이전 총액의 1.7%)가 감소한 이유는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아마존과 월마트의 분기 수익에 대한 새로운 가시성으로 분석했다. 

리테일 미디어 광고 지출은 전자상거래 채널 광고 지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전자상거래 채널 광고 지출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CAGR이 29.0%로 향후 몇 년 동안 견조할 것이며, 지출은 52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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