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많은 광고회사가 커머스에 진출하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회사의 성장과 수익이 아닌, 사회의 특정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커머스에 진출한 광고회사가 있다. 바로 마더(Mother). 마더는 마더 굿즈라는 진보를 촉진하고 사회 변화를 창출할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웹사이트이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론칭했다.
마더는 6월 새로운 Make Our Children Proud 플랫폼의 일환으로 "마더 굿즈"를 출시 한다고 밝혔다. 총기 규제에서 LGBTQ+, 여성의 권리 및 소셜 미디어 중독에 이르기까지 사회 문화적 문제를 기반으로 세계를 위한 진보를 만드는 제품 아이디어를 찾고 개발할 계획이다. 일부는 소매용으로 제공되지만, 나머지는 단순히 원인과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기업 수익은 제품이 다루는 사회적 이슈와 연계된 선도적인 옹호 단체에 기부될 것이다.
마더 USA의 CEO이자 파트너인 Peter Ravailhe는 "이것은 우리의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제 상품으로 바꾸는 창의성을 위한 글로벌 상점이다"라고 말했다.
창립 파트너인 Paul Malmstrom은 "우리는 마더를 일종의 브랜드로 보고 있으며, 마더 굿즈는 우리가 무엇을 대표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느 수준의 독창성과 두려움 없이 우리 자신의 브랜드를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가지 방법이다. 나는 이것이 최고의 창의적인 사상가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 가장 흥미로운 클라이언트는 항상 가장 흥미로운 사상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킥백 라운지 웨어(Kickback Lounge Wear)는 "집에서 편안하게 총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방탄 레저웨어다. 미국의 총기 폭력에 대한 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설계된 이 제품군에는 슬리퍼와 잔디 의자, 아이 마스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신제품 "Cûf"는 스마트폰에 대한 우리의 집착을 보여준다. 수갑이 부착된 로즈골드 폰케이스로 가격은 1000 달러이다. 이외에도 사이트에는 마더는 반 LGBTQ+에 맞서기 위해 "게이 남성의 피로 인쇄된" 티셔츠 라인과 러시아의 Kaleidoscope Trust와 협력하여 경매된 게이 아이콘 중첩 인형 세트, 어린이 수면 보조제 등이 있다.
[사진 마더 굿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