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렐릭, 업계 내 최대 규모 옵저버빌리티 설문연구 결과 공개

뉴렐릭, 업계 내 최대 규모 옵저버빌리티 설문연구 결과 공개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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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명에 달하는 실무자 및 IT 주요 결정권자 조사 통해 기업 수익 유지 및 혁신 강화에 옵저버빌리티가 중요한 역할하고 있음을 검증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뉴렐릭은 옵저버빌리티 업계의 현황과 성장잠재력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2년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를 발행했다. IT 및 애플리케이션 환경이 이전보다 더 복잡해지고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 경험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옵저버빌리티 기능 강화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고서에 참여한 응답자 75%는 해당 기업의 임원진이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지지하고 있으며, 응답자 78%는 옵저버빌리티가 주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라고 답변했다. 이처럼 옵저버빌리티는 실무자를 넘어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들까지 고려하는 주요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연간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는 뉴렐릭과 미국 시장조사기관 ETR이 공동 발행하는 두 번째 자료이자 동종 최대 규모로, 세계 14개국에서 옵저버빌리티 툴을 사용하고 있는 1,044명의 전문가 및 570명의 IT부문 임원을 포함한 1,614명의 참가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옵저버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전망 및 현재 옵저버빌리티 툴과 접근방식에 대한 이해를 보다 향상하고자 하였다. 또한, 미래에 옵저버빌리티의 필요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은 물론, 옵저버빌리티 실제 도입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예를 들면, 실제 보고서 내용 중에는 옵저버빌리티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옵저버빌리티가 고객행동 이해도를 높여 매출 증대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한 반면, 안정적으로 옵저버빌리티 활용하지 못하는 응답자는 34%만이 그렇다고 답변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툴을 조합해 자사 기술 스택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반면, 응답자들은 큰 규모의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더욱 단순하고, 통합적이고, 매끄럽고, 효율적인 방안들을 찾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많은 기업이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 에지 컴퓨팅 및 5G와 같이 기술 활용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옵저버빌리티가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업타임 및 안정성을 확보를 위한 배포 관리 방식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었다고 답변했다. 2022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객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 스택 내 모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로 정의하는 기준에 따르면, 현재까지 단 27%만의 기업이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축. 또한, 단 5% 만이 완전한 형태의 옵저버빌리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 33%의 응답자들은 여전히 일일이 오류를 확인하거나 고객 컴플레인을 통해 확인한다고 답변하였으며, 82%의 응답자는 시스템 건전도 모니터링을 위해 4개 또는 그 이상의 도구들을 활용한다고 답변.
  • 반 이상의(52%) 응답자는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 중단을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겪는다고 답변했고, 29%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을 소비한다고 답변.
  • 단 7%만이 텔레메트리 데이터(telemetry data)가 한 장소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고 응답했고, 13%가 해당 데이터들의 시각화 또는 대시보드가 통합되어 있다고 답변.
  • 47%의 응답자들은 단일 통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
  • 응답자들은 향후 3년 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IoT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 옵저버빌리티가 가장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

이형근 뉴렐릭 코리아 대표는 "많은 조직이 광범위한 수작업이 필요한 도구를 조합해 사용하며 자사 기술 스택의 일부분만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현대 비즈니스에서 핵심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는 다양한 팀들이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축, 배포 및 실행하기 위한 통합적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 중 많은 데이터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축하거나 옵저버빌리티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더 적은 시스템 중단, 시스템 중단 감지율 향상, 해결방안 개선 등과 긴밀한 상호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축했거나 우선시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34%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52%보다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 중단 빈도(1주일에 1회 이상)를 덜 경험했다.  또한, 이미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확보했거나 우선시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68%는 그렇지 않은 44%의 응답자보다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 중단을 감지하는 데 30분을 덜 소비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옵저버빌리티의 이상적인 모습은 엔지니어링 팀이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모든 단계에 걸쳐서 기술 스택을 모니터링 하는 완전한 옵저버빌리티 기능들을 도입하는 것이며, 통합 텔레메트리 데이터, 통합 대시보드 또는 데이터 가시화를 단일 연동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약 절반에 달하는(47%) 응답자들이 단일 통합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나, 단 2%만이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단일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확보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옵저버빌리티 혜택에 대한 이해 부족, 너무 많은 모니터링 툴, 잘 계측되지 않은 시스템 및 이질적인 기술 스택을 꼽았다.

또한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및 엔지니어는 더욱 향상되고 더욱 손쉬운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옵저버빌리티가 가장 큰 도움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응답했다.

  • 생산성 향상, 신속한 문제 파악 및 해결 지원(36%)
  • 부서 간 긴밀한 협업 향상(32%), 실무자 역량 향상 및 기업 채용경쟁력 강화(31%)
  • 구성원 및 기업 혁신 역량 강화(28%)

그리고 응답자들은 리스크 마이그레이션 전략,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고객 경험, 오픈 소스 혜택 등이 조직 내 옵저버빌리티를 주도하는 주요 트렌드라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옵저버빌리티가 제공하는 핵심적인 이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AIOps, 경보 안내, 서버리스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추가 기능도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 내에서는 총 17개의 기능을 조명하고 있음.)

  • 전체 3%만이 현재 조직이 옵저버빌리티의 17개 기능을 원활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답변
  • 거의 모든 응답자가 2025년까지 네트워크 모니터링, 보안 모니터링, 로그 관리는 물론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등과 같이 현재는 일반적이지 않은 기능까지 구축될 것으로 예상.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이번에 조사된 17개 옵저버빌리티 기능 중 88%~97%에 해당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강력한 옵저버빌리티 실행을 목표하고 있음.

한편, IT 애널리스트 패드레이그 번과 조시 체스만은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가트너의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혁신 인사이트(Innovation Insight for Observability)’ 보고서를 통해 "옵저버빌리티는 본질적으로 가용 데이터의 전체 스택을 살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사일로적인 시각밖에 제공할 수 없다. 기업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디지털 경험 제공을 위해서는 기업이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비즈니스 전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으로 옵저버빌리티 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응답자의 72%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유지하거나 더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C레벨 임원 57%를 포함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향후 1년간 옵저버빌리티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 14% 및 C레벨 임원의 16%는 옵저버빌리티 높은 시장 기회에 따라 예산을 광범위하게 확대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더 나아가, 응답자들은 AI, 5G, 웹3.0을 포함한 다양한 선도 기술에서도 옵저버빌리티가 필요할 것으로 답변했으며, C레벨 임원 응답자는 향후 3년 동안 AI(51%), IoT(48%), 에지 컴퓨팅(38%), 블록체인(36%) 분야에서 옵저버빌리티가 가장 필수적일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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