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Z세대는 확실히 기존 세대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더라도 점유율을 유지할 수 없으면, 시장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는 법이다. 그래서 Z세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접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검색 시장의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구글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구글은 지난 Search On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더 쉽게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준 검색 인터페이스의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구글은 검색을 사용하여 보다 시각적 경험을 쌓고 지도, 스니펫, 이미지, 심지어 비디오를 검색하는 도구와 기타 수정사항과 같은 많은 기능을 출시했다.
구글의 유용한 도구 중 몇 가지에 대한 바로 가기는 구글 앱의 홈 스크린 바로 옆에 있는 검색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카메라를 통한 텍스트 번역, 숙제 도움말, 음악 식별 또는 스크린샷에서 쇼핑과 같은 빠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버튼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수정은 구글이 젊은 사용자가 웹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로부터 영감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Z세대는 쿼리를 공식화하기 시작할 때부터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각적 정보와 더 많은 방향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부는 중 일부는 샤자밍(Shazaming) 음악을 성장시킨 사용자, 온라인 쇼핑, 또는 좋아하는 물건의 사진을 저장한 사용자뿐만 아니라 구글 렌즈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익숙한 사용자와 같은 더 젊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버튼들은 종종 새로운 툴이 아니라, 과거에 항상 눈에 띄게 등장하지 않았다.
이 업데이트는 지난 7월 구글이 내부 조사에서 젊은 사람들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다른 서비스를 선택 검색 엔진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행사에서 이 통계를 공유한 프라바카르 라그하반(Prabhakar Raghavan) 구글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이 숫자는 40%에 가깝다.
이마케터는 구글에 대한 틱톡과 같은 플레이어들의 위협은 현실적이다라고 지적했다. Z세대 사용자는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구글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쇼핑 여정이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다기 때문이다.
Bizrate Insights의 8월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용자는 시각적 검색을 많이 사용한다. 전체 사용자의 22%와 18~34세 중 30%가 시각 검색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해 2021년 8월 15%, 24%보다 증가했다.
위협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만이 아니라고 이마케터는 강조했다. 젊은 소비자는 스마트 스피커를 소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스피커를 삶의 중심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그 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알렉사는 빙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한다.
소비자가 다른 곳에서 더 많이 검색할수록 구글은 검색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마케터는 올해 구글은 전 세계 검색 광고 수익의 59.4%를 차지하지만, 2024년까지 56.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출의 상당 부분은 모바일에서 발생하며, 젊은 사용자는 틱톡 등으로 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