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파리 브랜드 보스(both)와 협력한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출시

찰스앤키스, 파리 브랜드 보스(both)와 협력한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출시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10.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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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독특한 고무 소재의 슈즈로 유명한 파리의 독립적인 슈즈 브랜드 ‘보스(both)’와 협력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출시한다.

90년대의 펑키한 분위기와 어반-시크한 스트릿 룩을 표현한 이번 컬렉션은 불완전한 예술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깨진 도자기의 균열 사이를 금으로 매꿔 아름답게 되살리는 일본 전통기법인 ‘킨츠기(Kintsugi)’에서 영감을 받아, 슈즈와 백에 비슷한 기법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레몬-옐로우 바탕에 골드 마블 호일을 덧씌운 유니크한 프린트까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찰스앤키스의 클래식한 첼시 부츠와 펑키한 로퍼에 다이나믹한 곡선 쉐이프의 고무 밑창이 더해져 새로운 실루엣 형태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그런지 스트릿 룩에서 영감을 받은 플랫폼이 추가되어 기존의 틀을 깨는 자유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조각 같은 실루엣들은 80년대 미국의 캠던이나 하라주쿠 거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슈즈의 봉합 부분인 솔기는 골드 컬러를 더해 쪼개진 느낌을 주며, 망치로 두드린 듯한 메탈릭 토는 깨진 사회 규범을 표현한다.

백 라인은 9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미래지향적인 무드를 동시에 갖고 있다. 이중 바게트 숄더 백은 맥시멀한 느낌을 위해 청키 스트랩을 연결한 반면, 구조적인 버킷 백은 매끈한 타원형을 표현하기 위해 심플한 마그네틱 클로징을 더했다. 또한 펑크 문화를 반영한 에나멜 마감의 탈부착 가능한 참과 체인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함께 제작되었다. 더불어 로퍼에서도 볼 수 있던 포인트 버클이 버킷 백의 바디 전체를 감싸고 있어 MZ세대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자유로운 정체성을 한껏 담았다.

찰스앤키스 디자인 디렉터 프레디 스티븐스(Fredie Stevens)는 "저희 두 브랜드가 가진 감성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며, “우리 디자인 정신의 핵심인 혁신과 실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서킷의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강력한 협업 정신을 갖고 이번 컬렉션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각 브랜드의 전문성과 독보적인 고무 소재 기술로 한계를 깨기 위해 서로의 장점을 작품에 넣었다”며, “이 기술을 현대 컬렉션에 맞춰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브랜드 보스는 "우리는 항상 특정 시대의 문화나 분위기, 사람들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컬렉션은 수많은 규범의 경계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들의 열정과 함께 자유로운 펑크 정신을 담아낸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찰스앤키스 x 보스 컬렉션은 10월 7일부터 찰스앤키스의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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