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 ‘2022 한국광고주대회’ 개최... '광고주선언' 통해 광고산업의 발전방안과 과제 선포

한국광고주협회, ‘2022 한국광고주대회’ 개최... '광고주선언' 통해 광고산업의 발전방안과 과제 선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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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뽑은 신문기획상, 프로그램상, 모델상 및 공로상 시상
10월 20일(목), 조선호텔 오키드룸 &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명예회장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명예회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10월 20일 조선호텔에서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2 한국광고주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고의 자유와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학계 등 광고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광고가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브랜드 안전성, 광고 사기, 사이비언론의 불합리한 광고 영업 관행 등의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광고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광고주선언’을 선포한다.

이외에도 △광고주대회 기념 특별 세미나 △광고주의 밤 - KAA Awards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특별세미나에서는 △데이터 없는 성장은 없다(백승록 아이지에이웍스 CMO)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에 대한 실증연구(박현수 단국대 교수) △서로 다른 기준, 광고효과 측정과 최적배분의 함정

(황성연 닐슨미디어코리아 박사) △올해 미디어 트렌드 및 2023년 전망(강신일 제일기획 본부장) 등의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광고주의 밤’행사에서는 KAA Awards 광고주가 뽑은 신문기획상, 프로그램상, 모델상 및 공로상의 수상이 이어진다. 

먼저 ‘광고주가 뽑은 신문기획상’에는 △동아일보의 ‘모두를 위한 성장 넷 포지티브’ 시리즈 △서울경제신문의 ‘다시 기업을 뛰게 하자’ 연중기획 시리즈 △조선일보의 ‘무법천지, 노조공화국’ 시리즈 등이 선정됐다.

동아일보 '모두를 위한 성장 넷 포지티브' 시리즈 팀
동아일보 '모두를 위한 성장 넷 포지티브' 시리즈 팀
서울경제신문의 ‘다시 기업을 뛰게 하자’ 연중기획 시리즈팀
서울경제신문의 ‘다시 기업을 뛰게 하자’ 연중기획 시리즈팀
조선일보의 ‘무법천지, 노조공화국’ 시리즈 팀
조선일보의 ‘무법천지, 노조공화국’ 시리즈 팀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상’에는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KBS의 ‘신사와 아가씨’ △MBC의 ‘나 혼자 산다’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 △tvN의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배우 김태리 씨가 다양한 제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광고주가 뽑은 모델상’을 수상한다.

광고주가 뽑은 모델상, 김태리
광고주가 뽑은 모델상, 김태리

마지막으로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명예회장이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 및 광고시장 규제 완화를 통해 광고주의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2022 광고주 선언

우리 광고주는 콘텐츠와 플랫폼이 통합되는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환경에서 매체사, 광고회사, 소비자 등과 협력하여 광고산업의 발전과 광고인의 미래를 위한 광고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 광고주는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등 광고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선다.

2. 우리 광고주는 사이비 언론의 일탈 행위와 불합리한 광고영업 관행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며, 광고시장이 선순환 할 수 있는 발전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3. 우리 광고주는 매체사의 광고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확한 고객 정보와 데이터를 알 권리가 있고 매체사는 이를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한다. 

4. 우리 광고주는 방송광고 결합판매와 비대칭 규제 등 불합리한 규제완화 및 글로벌 표준에 알맞은 광고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5. 우리 광고주는 브랜드 안전과 광고사기 등 디지털 광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적 기구를 통해 ‘인증 및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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