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Tech] 5G가 시작되면 어떤 서비스환경이 만들어질까? (1) Zero touch 시대의 삶

[AD & Tech] 5G가 시작되면 어떤 서비스환경이 만들어질까? (1) Zero touch 시대의 삶

  • Bruce Lee
  • 승인 2019.04.04 08: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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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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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의 5G 모바일 상용서비스가 시작됐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5G 모바일 상용서비스(우리정부에서는, 5G 전국망서비스네트워크가 구축되고 5G 전용단말기로 5G 서비스를 사용하는 환경)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5G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라고 필자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재의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있는 개인의 모바일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이 다시 오게 되는데 어떤 서비스가 우리의 모바일환경을 바꾸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5G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연재하고자 한다.

  1. Zero touch 시대의 삶
  2. 5G 모바일 인프라
  3. 네트워크가 살아있다.
  4. 5G에 새로 나올 서비스
  5. 5G의 주역이 되자

스마트폰의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 계기는 2G의 음성위주의 모바일 환경(피처폰세대)에서 WCDMA의 3G 데이타통신과 웹환경의 모바일 적용으로 인해서 급격하게 전파되었다. 예전에는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탑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 브라우징 서비스와 이메일의 사용이 모바일폰으로 확산되면서 기업과 개인의 삶이 데스크탑에서 모바일환경으로 점점 이동하기 시작했다. LTE라고 불리우는 4G 서비스로 인해서 모바일환경에 적응한 사용자들이 각종 모바일환경의 쇼핑, 뱅킹, 게임, 음악 등의 서비스로 확장이 되어 가면서 현재는 SNS, 유투버, 넷플릭스, Airbnb, UBER, 모바일 방송 서비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로 변화되었다.

이미 우리는 모바일환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필자의 경우, 모바일폰 운영시간은 지난 몇 달간 꾸준히 평균 6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노트북과 탭 등의 디바이스 사용시간을 제외한 일일 평균 사용시간이다.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필요하면 랩탑으로 문서를 편집하고 보내는 생활을 2007년 3G 환경에서부터 경험하고 있다. 현재는 회사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모바일폰, 태블릿, 랩탑과 필요시 웹브라우저가 구동되는 환경에서면 어디든지 업무를 볼 준비가 되어있다.

필자의 모바일폰 스크린사용시간을 보여주는 화면(좌), 필자의 모바일폰에서 Zero touch 검색결과(우)
필자의 모바일폰 스크린사용시간을 보여주는 화면, 필자의 모바일폰에서 Zero touch 검색결과(우)

내 생활의 일부로 이미 아이콘화 되어 있는 모바일폰이 5G가 되면 어떻게 변화할까?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서비스가 ‘제로터치(Zero Touch)’라고 하는 키워드로 시작되는 서비스일 것이다. 구글에서 ‘Zero touch’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Zero touch라고 시작하는 다음과 같은 Zero touch, Zero touch provisioning, Zero touch deployment, Zero touch portal, Zero touch installation, Zero touch automation, Zero touch digital, Zero touch deployment jamf 등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로터치는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서도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장 쉽게 다가온 서비스 아이템은 인공지능 스피커이다. “XX야, 요즘 제일 인기있는 음악 틀어줘!” ”YY야, 오늘 날씨는 어때?” “ZZ야, 지금 화면에 있는 거 사줘!!” 등 간단하지만 반복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인공지능 스피커가 인지하고 실행해 준다. 아마존의 이미 보편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스피커와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제로터치 서비스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의 알렉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서비스 통합제공 (파이낸셜뉴스2018.08.16), 필자가 서비스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SKtelecom의 인공지능스피커(우)
출처 : 아마존의 알렉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서비스 통합제공 (파이낸셜뉴스2018.08.16), 필자가 서비스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SKtelecom의 인공지능스피커(우)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자동차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하여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선택하거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호출하여 사용하는 것이 현재 자동차제조사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가장 주목을 받는 서비스 중의 하나이다.

자율차 선점포석 ’차 인포테인먼트’ 선점경쟁 (서울경제, 2018.07.12)
출처 : 자율차 선점포석 ’차 인포테인먼트’ 선점경쟁 (서울경제, 2018.07.12)

비즈니스 환경에서 제로터치 서비스는 네트워크나 서비스 환경에서 이미 인증이 된 시스템과 사용자에게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적으로 미리 확인된 내용으로 새로운 서비스 또는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 정의되어진(약속한 조건 상에서는) 내용에서는 자동으로 사전 확인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제로터치 환경의 사용 예이다.

출처 : Zero touch service & network management, ETSI
출처 : Zero touch service & network management, ETSI

5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되면 지금보단 훨씬 더 빠른 (약 LTE보다 20배 빠른 전송속도, 10배 빠른 반응속도, 10배 많은 동시접속자수) 네트워크가 개인 및 기업에 제공이 된다. 그리고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서 AR, VR 및 MR(AR과 VR이 혼합된 환경) 서비스를 포함한 커넥티트카, 인공지능 감시카메라, 다양한 디바이스의 초연결로 더 많은 제로 터치 서비스가 생성되고 제공될 예정이다.

손대지 않고 (아니면 최소한 한번의 터치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제로 터치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분이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서비스를 제로 터치 서비스로 구현해 보자. 상상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5G 세상이 여러분의 눈앞에 있다.

다음 편에는 5G의 모바일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19년 04월 05일 새로운 5G 시대의 성공적인 시작을 기원하며…

 


Bruce Lee 경영학박사, 현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웤스코리아/상무, 산업정책연구원/연구교수, bruce0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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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2019-04-06 19:26:34
기술이 발달할수록 제로터치와 같이 사용자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그 기술을 기반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따라가기 힘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