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시빅사이언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성인은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디지털 광고를 클릭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성인의 57%가 이러한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던 2021년 3월에 비해 개선된 수치이다. 2023년 1월 현재, 그 수치는 44%로 떨어졌다.
그리고 미국 성인의 총 41%는 자신이 보는 디지털 광고의 대부분이 자신의 관심사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n=2,708). 이는 2022년 3월 대비 6% 포인트, 2021년 3월 대비 11% 포인트 증가했다.
35세 이상 성인의 디지털 광고 관련성은 평균적으로 35세 이상 성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디지털 광고가 '매우 관련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3% 미만이다. 35세 미만의 성인이 '매우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볼 확률이 5~6배 더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Z세대 성인(18~24세)과 밀레니얼 세대(25~34세)의 관련성은 매년 증가했으며, 이들 모두 디지털 광고가 자신과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젊은 성인은 광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고령층 소비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점점 더 많은 디지털 동영상 스트리머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스트리밍을 분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동영상 스트리밍 공간은 광고 지원 계층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광고 시청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9월 시빅사이언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머는 광고가 없는 요금제보다 광고 지원 스트리밍 요금제에 가입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자신이 보는 대부분의 디지털 광고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응답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전반적인 관련성은 작년 1분기 대비 6% 포인트 증가한 반면, 비사용자의 관련성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특히 현재 광고가 틱톡 사용자에게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가 그 뒤를 이었다.
[이미지 출처 시빅사이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