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미국인이 야외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는 소비자 행동에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오늘날 많은 미국 성인이 정신 건강을 개선하거나, 팀 스포츠를 즐기거나,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등 팬데믹에 따른 활동과 야외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야외 활동에 대한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 레크리에이션 산업은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다. 스포츠용품 산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에서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업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는 2022 회계연도 4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시빅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을 어디에서 구매하는지 면밀히 조사, 다음과 같은 인포그래픽을 공유했다.
우선 미국 소비자 중 4명 중 1명은 애슬레틱 의류는 나이키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발란스, 아디다스, 언더아머에서 구매했다. 반면, 운동화는 뉴발란스가 1위, 나이키가 2위로 조사됐다. 3위는 아디다스였으나, 4위는 아식스였다. 의류 4위였던 언더아머는 7위로 떨어졌다.
나이키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트레일 런닝/조깅, 암벽타기, 사이클링 순으로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었다. 뉴발란스 의류 구매자는 사이클링, 낚시/사냥, 하이킹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디다스 의류 구매자는 캠핑과 트레일 런닝/조깅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딕스 스포팅 굿즈는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용품 소매업체였는데, 2위인 카벨라(Cabela's)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그외 응답자의 43%는 향후 3개월 이내에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에 100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스포츠/아웃도어 장비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응답한 미국 성은은 46%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3% 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