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 x 스포티파이, 업계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WPP x 스포티파이, 업계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8.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WPP와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WPP는 클라이언트에게 스포티파이의 혁신적인 광고 상품, 자사 인텔리전스, 참여도가 높은 잠재 고객에게 대규모로 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조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스포티파이는 WPP의 데이터 사업 부문 Choreograph의 인사이트 플랫폼과 연계한 탐색도 포함, WPP의 제품 및 솔루션에 직접 통합되는 최초의 디지털 오디오 플랫폼이 된다. WPP는 WPP는 스포티파이를 활용해 고객이 집계된 청취 패턴을 이해하여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오디오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스포티파이의 자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통합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WPP는 스포티파이와 협력하여 디지털 오디오 창의성과 스포티파이의 혁신적인 광고 상품에 초점을 맞춘 시장을 선도하는 사고 리더십과 직원 및 고객을 위한 확장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WPP의 팀과 클라이언트는 오디언스 트렌드와 인사이트에 초점을 맞춘 스포티파이의 뉴로 인사이트 연구를 조기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결과물 중 하나는 스포티파이가 WPP 마인드쉐어와 함께 수행한 디지털 오디오 광고 및 청취자 간의 연관성을 자세히 설명하는 스포티파이의 소닉 사이언스 인사이트 연구의 WPP 클라이언트 전용 버전이다. 스포티파이는 리서치 회사인 Neuro-Insight와 협력하여 WPP 클라이언트의 오디오 광고를 사용하여 소닉 사이언스 1권 연구를 재현하고 광고가 참여도, 감정 강도, 기억력 등을 어떻게 유발하는지를 조사했다. 

WPP와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파트너십의 주요 구성 요소는 데이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소비자들이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을 언제, 왜 듣는지, 그리고 그 순간에 광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WPP는 클라이언트가 집계된 청취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티파이의 퍼스트 파티 “occasions insights”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 

WPP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스테판 프레토리우스(Stephan Pretorius)는 보도자료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오디오 스트리밍은 일상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WPP는 오디오가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 파트너십의 목적은 스포티파이의 인사이트와 Choreograph 플랫폼을 통합하여 고객과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더욱 혁신적이고 관련성 높은 방법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버너(Brian Berner) 스포티파이 글로벌 광고 영업 총괄은 "우리는 에이전시 기획자와 구매자가 디지털 오디오를 계획할 때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오랫동안 WPP와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WPP 클라이언트가 전략과 계획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84개 시장에서 5억 5,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약 2시간 30분 동안 스포티파이를 통해 즐기고, 배우고, 발견한다. 우리가 오디오와 광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계속 주도하는 가운데, WPP와 같은 파트너는 광고주, 크리에이터, 시청자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