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업계, ‘물’과 함께 즐기는 썸머 컬래버레이션 활발

호텔·리조트 업계, ‘물’과 함께 즐기는 썸머 컬래버레이션 활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3.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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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에 호텔·리조트 업계는 시원한 ‘물’을 활용해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과 이색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폭염에서 계곡이나 야외 수영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호텔·리조트로 돌리겠다는 전략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X 엠피랩 협업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X 엠피랩 협업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이달 말까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호텔 실내수영장에 '해비치×위글위글 테마존'을 운영한다. 수영장 곳곳에 위글위글만의 MZ 감성의 디자인과 컬러가 덧입혀져있고, 위글위글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수영장 앞에 위치한 스낵바에서는 위글위글 제품을 활용한 ‘위글위글 스페셜 세트 3종’(치맥세트, 와인세트, 샴페인세트)을 판매한다. 위글위글 보냉백과 에코 머그컵 또는 파티컵 세트와 함께 제공한다.

해비치 X 위글위글 테마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X 유럽 오가닉 유아 물놀이 용품 브랜드 (왼쪽부터)
해비치 X 위글위글 테마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X 유럽 오가닉 유아 물놀이 용품 브랜드 (왼쪽부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타깃으로 한 패키지도 돋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유럽 오가닉 유아 물놀이용품 브랜드와 협업해 ‘패밀리 스테이션’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덴마크 자연주의 브랜드 ‘헤베아’의 천연고무로 만든 러버덕과 벨기에 브랜드 ‘팀부’의 대나무 소재를 사용한 밤부 목욕가운을 제공한다. 실내 유아 풀에서는 떠다니는 러버덕을 바스켓으로 옮기는 유아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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