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과 새로움을 선사하는 우리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꾸준히 만들겠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

"놀라움과 새로움을 선사하는 우리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꾸준히 만들겠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9.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브랜뉴"는 완전히 새롭다는 이야기이다. 기존 회사와는 다른, 새로움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브랜드를 새롭게 한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제 브랜드는 단순히 브랜드뿐 아니라, 콘텐츠와와도 소비자의 마음을 점유하기 위한 경쟁을 한다. 또한 브랜드는 이제 너무나 쉽게 잊혀지고 있다. 그래서 경계를 넘는 콘텐츠로 브랜드를 항상 새롭게 한다는 것이도 한다. 바로 "브랜뉴에이전시"이다. 20여년 이상 광고업계에 재직하며, 300개 이상의 캠페인을 주도하고 100회가 넘는 수상 경험이 있는 서강민 대표가 창업한 광고회사이다. 브랜뉴에이전시는 잭링크스 코리아의 진짜 육포 잭링크스 <For the REAL> 캠페인 등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강민 대표
서강민 대표

안녕하세요 대표님,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BBDO, DDB, 이노레드에서 캠페인을 총괄하다 22년부터 브랜뉴에이전시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캠페인 디렉터 서강민입니다.

20년 넘게 광고업계에서 일해오셨는데, 창업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전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오래 일을 하다보니 여러모로 편하고 기존의 패턴을 반복하며 느슨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후 새로움에 대한 욕구가 생긴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설립하면서는 회사의 성장과 열매가 세대를 이어가며 잘 분배되는 좋은 일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성장의 단계에 따라 넥스트 리더십 그룹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플랜을 짜고,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얼마전 나온 해외 기사의 타이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rands are human, only they age faster' 였습니다. 브랜드와 사람은 올드해 질 수 밖에 없지만, 브랜드의 경우 훨씬 쉽고 빠르게 올드해진다는 거예요. 신선하게 출발한 많은 브랜드들이 몇 년 지나지 않아 금새 올드해지는 걸 많이 봐왔잖아요? 그에 반해 수십년을 넘어서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는 브랜드들도 존재합니다. Brand new agency는 우리 클라이언트들이 이런 브랜드로 남길 원합니다. 회사이름의 앞에 붙은 'Brand new'는 '완전 새로운'이라는 관용 표현이지만, '브랜드를 새롭게'하겠다는 Brand new agency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브랜뉴에이전시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원 팀(One team) 플레이에 능합니다. 이전 회사에서 만들어낸 개념인데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분업을 통한 작업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큰 광고회사들은 이런 분업을 통해 작업을 하다보니, 짧은 기간안에 진행해야 하는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상호 일관성 없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의 모든 팀은 지난 커리어 동안 15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심플하고 적절한 전략과 풍부한 아이디어'라는 모토로 One team play를 하고 많은 성과로 효율성을 증명해왔습니다. 이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 직후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오셨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에 진행한 대표적인 캠페인을 소개해주세요.

감사하게도 창업 직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처음 진행했던 캠페인은 녹십자웰빙의 관절연골엔구절초 론칭 캠페인입니다. 저희는 빅모델과 성분과 효능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존 건기식 시장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소비자의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무릎”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했습니다. PT부터 제작, 온에어까지 모든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한 팀이 되어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탄생한 캠페인이었는데요. 다양한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에 후발주자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캠페인 론칭 후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글로벌 육포 브랜드인 잭링크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향성 정립부터 광고 캠페인, 소셜 미디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반의 업무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For the REAL> 캠페인은 기존 육포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두툼하고 훈연향 가득한 잭링크스 육포가 진짜라고 외치는 Rock 음악 소재로 한 크리에이티브입니다. 광고 음악을 넘어선 진짜 락 음악을 만들기 위해 작사부터 작곡까지 많은 공을 기울였어요. 론칭 후 광고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음원을 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여 애플 뮤직을 비롯한 여러 음원 사이트에 출시하기도 했고요. 지금도 꾸준히 오가닉한 댓글이 발생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역시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특히 잭링크스 캠페인은 2023년 유튜브웍스 브랜딩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식품 업계는 신제품 주기가 짧고 광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를 효율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미디어적인 사고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잭링크스는 Rock이라는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소재를 활용하여 브랜드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경쟁사와 명확하게 차별화된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현재 조회수가 2500만뷰에 이르는데 미디어 효율성은 여전히 탁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가 캠페인을 기획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소비자 인사이트를 파고드는 집요함입니다. 브랜드가 처한 문제점은 대체로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됩니다. 새롭고 신선한 소재 역시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강력한 소비자 인사이트가 자리잡고 있어야만 캠페인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광고란 무엇인가요?

예전 BBDO 재직시절에 마이클잭슨과 펩시콜라 광고를 만들었던 레전드 광고인, 필 듀센베리를 만난적이 있는데 그분이 건내주신 자서전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Ideas are dime a dozen, insight is priceless'. 변화가 많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일상에는 귀중한 인사이트가 변함없이 존재하며,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소비자들과 즉각적인 커넥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사이트가 담긴 광고를 만드는 일은 너무 어렵죠.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를 강하게 연결해주는 인사이트가 담긴 광고가 가장 좋은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뉴에이전시의 팀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브랜뉴에이전시는 기획팀, 제작팀, 미디어팀과 같이 전통적인 광고회사의 분업화된 롤로 팀이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캠페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캠페인팀의 플래너로 제안부터 실행, 운영의 모든 과정을 총괄합니다.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시니어 리더십과 트렌드에 빠르고 톡톡튀는 감각으로 무장한 주니어 멤버들이 균형감 있게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가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다면요?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갈망이 있는 사람, 긍정적인 태도와 겸손함으로 훌륭한 팀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브랜뉴에이전시에서 멋진 광고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브랜뉴에이전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앞으로도 업계에 놀라움과 새로움을 선사하는 우리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우리와 함께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브랜뉴에이전시가 광고회사를 넘어 비즈니스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식되고 싶습니다.

브랜뉴에이전시와 만나게 될 앞으로의 클라이언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브랜뉴에이전시는 브랜드가 직면한 비즈니스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진단하고, 단단한 인사이트와 창의성이 결합된 크리에이티브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팀입니다. 우리는 마치 브랜드의 인하우스 마케터처럼 클라이언트와 한 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시장에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인상을 남기고자 하는 클라이언트라면 언제든 브랜뉴에이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브랜뉴에이전시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12길 56 로웰빌딩 4층
  • 홈페이지: http://www.brandnewagenc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