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레스토랑 및 온라인 주문에 AI 도입

도미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레스토랑 및 온라인 주문에 AI 도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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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세계 최대 피자 회사인 도미노피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너레이티브 AI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로 차세대 피자 주문 및 매장 운영을 위해 힘을 협력한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애저 OpenAI 서비스를 활용하여 개인화 및 간소화를 통해 주문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도미노의 소비자 경험을 혁신한다.

도미노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를 주요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삼아 매장 운영을 더 스마트하고 단순하며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데이터 및 AI 기능을 실험해 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일부 운영자는 고객이 온라인 주문을 완료하기 전에 피자를 준비하기 위해 AI 지원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러셀 와이너 CEO는 8월 실적 발표에서 말했\다. 도미노의 일부 매장에서는 배달 기사가 매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피자를 배송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가 더 이상 레스토랑에서 주차 공간을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므로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도미노의 매장 시스템 현대화 작업은 매장 관리자가 재고 관리, 재료 주문, 직원 스케줄링과 같은 일상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애저 Open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로 발전했다. 더 많은 예측 도구를 사용하여 피자 준비 및 품질 관리를 간소화할 계획인 이 제너레이티브 AI 어시스턴트는 매장 관리자가 팀원 경험과 고객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될 예정이다.

도미노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인 Kelly Garcia는 "애저 AI 기술을 사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혁신하여 안전하고 연결된 데이터와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피자 주문 및 매장 기술의 미래를 발전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향후 5년간의 협력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일관되고 매력적인 주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매장, 가맹점 및 각 팀원에게 매장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도미노피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여 양사의 리더들이 엔지니어들과 협력하여 스마트 매장 및 주문 혁신의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두 회사는 또한 "고객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책임감 있는 AI 관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미노는 오랫동안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을 모색해 왔다. 2019년에는 주문 키오스크, GPS 배달 기술, 자율주행 배달 차량, 도미노의 애니웨어 주문 기술과 같은 기술을 시험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미시간에 이노베이션 개러지(Innovation Garage)를 열었다. 이 센터를 오픈한 지 몇 달 후, 배달 시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GPS 배달 추적기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전에 일부 시장에서 자율주행 배송 차량을 테스트했다. 올해에는 고객이 지도에 핀을 찍으면 해당 위치로 피자를 배달해주는 핀포인트 딜리버리를 출시했다.

한편, 도미노는 향후 6개월 이내에 매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제너레이티브 AI 기반 솔루션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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