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제너레이티브 AI로 새 단장하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제너레이티브 AI로 새 단장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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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reateRealMa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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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개인화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도록 장려하는 연말 캠페인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GPT-4와 Dall-E 2의 결합된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크리에이트리얼매직닷컴 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미지 선택부터 AI 기반 텍스트 생성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크리스마스 인사말까지, 소셜 플랫폼과 왓츠앱에서 공유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코카콜라는 12월 26일까지 1931년 해든 선드블롬이 만든 산타클로스 그림과 1993년 처음 선보인 북극곰 가족을 포함하여 자사의 가장 상징적인 자산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누구나 최신 AI 기술과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브랜드 자산을 활용, 맞춤형 디지털 크리스마스 카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모든 종류의 작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글로벌 기업에서 UGC를 채택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제너레이티브 AI 도구는 이미 사람이 만든 콘텐츠와 구분할 수 없는 기사, 이미지, 동영상 추천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했다. 이들의 공통된 목표는 AI를 활용하여 소비자와 더 나은 상호 작용을 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코카콜라의 이니셔티브는 검색 엔진 쿼리에서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GPT-4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DALL-E의 기능을 결합한 최초의 플랫폼인 크리에이트 리얼 매직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AI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글로벌 연결을 구축하기 위해 회사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제너레이티브 AI 책임자인 프라틱 타카르(Pratik Thakar)는 코카콜라가 2023년 홀리데이 시즌을 활용해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문화, 창의성, 기술 사이의 점을 연결하고 있다. 크리에이트 리얼 매직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아카이브의 상징적인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데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크리에이트 리얼 매직 카드는 코카콜라가 AI를 활용해 사람들과 연말연시를 축하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다. 코카콜라는 겸손하지만 상징적이고, 현실적이면서도 마법 같은 존재이며, 이 최신 캠페인은 그 증거이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코카콜라는 AI의 잠재력에 기대어 연말연시 시즌에 사람들을 클래식한 코카콜라 브랜딩으로 하나로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코카콜라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전 세계 코카콜라 디지털 광고판에도 소비자가 만든 아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며 전 세계 80개 이상의 시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긍정적인 이야기는 TV 광고부터 상징적인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트럭 투어와 지역 자선 파트너십을 통한 물리적 경험, '크리에이트 리얼 매직' AI 크리스마스 카드 생성기 및 '내 안의 산타 찾기' 퀴즈와 같은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이르기까지 모든 채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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