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수술실(OR)에서 수술 도구는 환자 치료에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만, 수술의 효험은 본질적으로 외과 전문의의 손재주, 합동, 디테일에 대한 꼼꼼한 주의와 관련되어 있다. 이를 인지한 글로벌 의료 기술회사 게팅게 그룹(Getinge)은 수술실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중 하나인 '손기술'을 선택, 손기술 숙련을 위한 방식으로서 요리책을 만들었다.
요리책 <The Hear Surgeon’s Cookbook>은 저명한 외과 전문의와 유명 셰프, 광고회사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총 9개의 레시피는 모두 전문의와 전문 요리사가 직접 고안했다. 뉴욕의 심혈관 및 흉부외과의인 의사 니라브 파텔(Nirav Patel MD)과 미슐랭 스타 2개를 받은 뉴욕 레스토랑 Aska의 오너인 프레드릭 버셀리우스(Fredrik Berselius)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으며, 외과 전문의에게 익숙한 수술 테크닉을 적어도 1개 이상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확한 자르기, 작고 제한된 공간에 주입하기, 봉합, 해부학적 절개, 부드러운 처리기술(handling), 집중력 등이 있다.
게팅게 그룹의 CMO 카스텐 블레커(Carsten Blecker)는 "심장 수술 전문의를 위한 요리책은 외과 전문의 경이로운 실력을 찬양하는 한편, 좋은 연습 도구이다. 의사들은 손기술과 같은 물리적 기술은 물론, 집중력 같은 정신적 기술도 유지하기 위해 수술실 혹은 집에서 계속 자신의 실력을 키운다. 이 요리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 향상을 돕는다"고 말했다.
매년 약 350건의 수술을 수행하는 전문의 파텔은 "심장 수술의의 기술 연마를 위한 특별한 요리책 아이디어를 반대할 수 없었다. 손재주는 곧 정확성으로 이어진다. 정확성 없는 전문의는 의미가 없다.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민첩하고 정확해지는 것의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는 고급 요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광고 제작에 참여한 Forsman & Bodenfors의 크리에이티브 담당자 레오 달(Leo Dal)은 "수술 스태프는 자신의 손기교를 훈련하기 위해 수술실 안팎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일부는 기타를 연주하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취미를 갖기도 한다. 요리책은 의학 스킬의 보완을 위한 완전 새로운 방식이며, 외과 전문의가 이미 보유한 스킬에 대한 찬사이다"라고 말했다.
게팅게 그룹은 외과 전문의의 심장 수술의 정밀함(정확함)을 요구하는 유일무이 요리책 외에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영상 속 인터뷰, 랜딩 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더 자세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