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AI 생성 이미지를 위한 콘테스트 개최

셔터스톡, AI 생성 이미지를 위한 콘테스트 개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1.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AI가 예술계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셔터스톡은 AI 창작물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아트 콘테스트를 시작했다.

셔터스톡은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 이니셔티브와 협력하여 '미래의 캔버스(Canvas of the Future)'라는 도전과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한 번에 한 가지씩 미래를 그려보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 세계 예술가와 AI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하여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부합하는 세상을 상상해서 시각적으로 묘사하도록 했다. 

미래의 캔버스는 빈곤 퇴치, 기아 퇴치, 기후 행동,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등 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반영하는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예술 작품을 제작하여 더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공개적으로 초대한다.

이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하여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공평하고 포용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한데 모아 포용적이고 대표성 있는 글로벌 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셔터스톡은 스타일에 관해서는 크리에이티브를 마음껏 발휘할 것을 권장한다. 사실적인 스타일부터 추상적인 스타일까지 모든 예술적 스타일을 환영한다. 참가자는 독창성과 윤리성을 유지하면서 모든 스타일의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를 구상하게 된다. 셔터스톡은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AI 이미지 생성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작품은 지속 가능한 성취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술의 숙련도, 창의성과 독창성, 명확성, 시각적 효과, "영감을 주고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잠재력", "경계를 초월"하여 "국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 등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미래의 캔버스 수상자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4년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에 초청되어 자신의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가 제공된다. 제출 마감일은 2024년 2월 29일이며, 수상자 발표는 2024년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