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맥도날드, 가장 작은 꿀벌 하우스 레스토랑 오픈
꿀벌은 식물이 교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교배 결과 성장한 농작물들은 인간이 먹는 식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살충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의 에코 시스템은 무너지고 있으며 꿀벌 감소도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맥도날드 스웨덴에서는 이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두지 않았다. 드디어 꿀벌들을 위한 특별한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세계 꿀벌의 날'을 기념해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었다. 일명 맥하이브(McHive)라고도 불리는 꿀벌의 집은 실제로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미니어쳐인 셈이다. 스웨덴의 DDB에서 만든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은 심지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까지 갖추고 있다. 그 공간 안에서 이미 수 천 마리의 벌들이 활동 중이다.
처음 하나의 맥도날드 꿀벌 레스토랑을 오픈 한 후, 현재는 스웨던 전국에 5개까지 확장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 미니어처로 만든 꿀벌 하우스는 니콜라스 닐슨(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이 디자인했으며, 이제 곧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경매에 올려질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는 꿀벌 하우스 - 지붕에 꿀벌이 사는 레스토랑을 프랜차이즈로 늘려갈 예정이다" 라고 크리스토퍼 론블라드(Christoffer Rönnblad), 스웨덴 맥도날드의 마케팅 디렉터는 앞으로 의지를 밝혔다.
기사출처 : Ad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