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 Action] 경쟁 PT 시장, 다시 주춤해지다

[Account Action] 경쟁 PT 시장, 다시 주춤해지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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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ik / Unsplash
사진: Nik / Unsplash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최근 몇 년 사이에 1분기에 경쟁 PT가 집중되는 경향이다. 올해도 1월과 2월 경쟁 PT 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3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과 다소 맞물리는 동시에 총선 등과 같은 요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월 경쟁 PT는 2월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PT 시장 규모나 건수는 물론 PT 건별 규모도 감소했다. 3월 PT 시장은 코로나 상황 이후 가장 저조한 것 같다. PT 건수보다는 PT 규모가 오히려 더 감소한 모습이다.

3월에 등장한 업종이나 광고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동안 잠잠했던 게임 업종이 모처럼 등장했다. 전통적인 중대형 광고주인 금융 업종도 다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코인’ 업종도 오랜만에 보였다. 그리고 가전, 식품, 이동통신, 제약 등도 꾸준하게 등장하고, 중형광고주 정수기, 주류(맥주), 그룹광고 등도 나타났다. 

최근 일사분기에 경쟁 PT가 집중되고 있지만, 올해 일사분기는 그나마 양호했던 1~2월에 비해, 3월에 들어와서 주춤해졌다. 코로나 상황 이후보다는 감소했지만, 코로나 직전보다는 증가한 모습이다. 

3월 경쟁 PT는 국내외 여러 상황에 따라 다소 주춤했다. 특히 일부 광고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광고업계가 뒤숭숭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광고업계에 만연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고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는다면, 경쟁 PT 시장이 회복되고 활성화되고 나아가서는 광고업계 전체 시장이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경쟁 PT 결과 등 PT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트렌드는 후원 멤버십 매드서포터즈를 통해 제공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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