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제47 회 반기 Take Stock with Teens 설문조사에 따르면, 6,020명의 10대 응답자 중 59%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신발 브랜드로 나이키를 꼽았다. 또한 조사 응답자의 34%가 나이키를 최고의 의류 브랜드로 꼽았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Abbie Zvejnieks는 "Z세대가 소비 습관을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2024년 봄 Take Stock With Teens®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가을부터 10대 지출이 순차적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체 보고 지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았다. 우리는 기존 기업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소규모의 혁신적인 브랜드의 부상을 포함하여 브랜드 선호도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주요 제품에 대한 강조를 증가시키는 등 추세 주기를 가속화했다고 생각하며 브랜드는 이를 따라잡기 위해 민첩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나이키는 의류와 신발 모두에서 모든 10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브랜드이지만, 온 런닝, 호카 및 뉴발란스와 같은 플레이어에게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점유율을 잃기 시작했다. 특히 온과 호카는 고소득층 10대에서 점유율이 증가했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고소득 10대들 사이에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 2위이지만, 알로 요가와 부오리는 지난 35위와 24위에서 각각 11위와 15위를 차지하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뷰티는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성장하면서 2018년 봄 이후 $339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엘프 뷰티는 상위 10대 스킨케어 브랜드 등을 비롯 10대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이 분야를 장악하고 있다. 10대 뷰티 소비자들은 온라인 대비 매장 내 쇼핑을 선호하며 85%가 매장 내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이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반면, 인스타그램이 스냅챗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대 일일 동영상 소비 부문 1위에 올랐다.
코치는 여전히 10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핸드백 브랜드이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거의 4분의 1(23%)이 코치를 최고의 핸드백 브랜드로 꼽았으며, 루이 비통(10%), 케이트 스페이드(9%), 마이클 코어스(9%), 룰루레몬 (6%)이 그 뒤를 이었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번 설문조사에는 커피, 차 또는 음료 체인점의 선호도에 대한 새로운 카테고리가 포함했다. 스타벅스는 37%의 점유율로 10대 중 1위를 차지했다. 레스토랑 중에서는 칙필레는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드링크 부문에서는 10대 시장에서 셀시어스가 지수를 초과했고(10대 인지도 점유율은 ~17%, 시장 점유율은 ~12%) 레드불과 몬스터는 지수 아래에 있다.
[이미지 출처: 파이퍼 샌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