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정보 나누기 - 2019 ADTECH 세미나

디지털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정보 나누기 - 2019 ADTECH 세미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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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온라인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9 ADTECH 세미나"를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는 온라인 광고계의 새로운 흐름을 배우려는 마케터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첫 번째 세션은 최근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인 프로그래매틱에 대해 위시미디어의 이경구 대표가 “프로그래매틱 기술의 발전과 현재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대표는 프로그래매틱의 개념을 빵굽는 것과 요리하는 것에 비교하며 명쾌하게 설명했다. 따라서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냉장고를 열고 상태를 파악하듯, 프로그래매틱은 광고주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광고주 상태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래매틱의 키워드를 “프로세스의 자동화”, “데이터 드리븐”, 그리고 “머신러닝” 3개로 정리했다.

위시미디어 이경구 대표
이경구 위시미디어 대표

두 번째는 비알캠페인의 김정주본부장이 “모바일 오디오 광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 보며 오디오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모바일 시대 오디오가 죽었을 것이라는 편견을 깬 시간이 됐다.

우선 디바이스로는 모바일기기, PC, AI스피커 등의 기기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콘텐츠 측면에서는 라디오, 팟캐스트, 오디오북, ASMR 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아울러 오디오 시장은 이동 중에, 휴식 중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기에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주 비알캠페인 본부장
김정주 비알캠페인 본부장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애니포인트미디어의 백원장 대표가 “Addressable TV에서의 프로그래매틱 광고”에 대해 발표했다.

TV가 셋탑박스나 인터넷으로 연결됨에 따라 Addressable해지게 됐는데, 인터랙티브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교한 타게팅과 프로그래매틱이 가능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TV는 콘텐츠 및 시청이력 분석을 통한 시청자 행동 분석이 가능해 지역별, 인구통계별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온라인 못지 않은 다양한 리포트도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백원장 애니포인트미디어 대표
백원장 애니포인트미디어 대표

끝으로 UA Lab의 야무[지훈]는 “웹 표준기술로 제작하는 모바일/웹 광고”라는 주제로 실무에서 꼭 필요한 어도비 플래시를 대체할 수 있는 광고제작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어도비 플래시는 웹 자체 기술이 아닌 플러그인 기술이다. 액티브X와 같은 설치형 기술은 사용자의 불편함으로 인해 소비자 경험이 좋지 않다. 게다가 플래시는 윈도우7처럼 2020년까지만 어도비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보안이나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 강연에서 어도비 플래시를 대체할 웹표준 플랫폼 기술인 HTML DOM, HTML5 Canvas, WebGL을 소개하고, 실제 제작 방법 등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무[지훈] UA Lab
야무[지훈] U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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