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보지 못한다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보지 못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2.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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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UI 버전 이용 가능했던 유튜브, 3월부터는 최신 버전 강제
'자동 업데이트'되는 엣지·크롬·오페라·파이어폭스 써야
구글 "업데이트 거부하는 이용자 많아…최적 시청 환경 제공"

구글은 "3월부터 유튜브 최신 버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신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액세스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용률이 높은 편이라, 이용자 불편이 예상된다.  

3월부터 적용될 구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유튜브를 이용하려면 최신 UI에 호환되지 않는 익스플로러 대신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그동안 유튜브가 2005년부터 9번의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비롯, 최신 UI에서도 기존 UI에 대한 접근권한도 함께 열어둬 이전 버전의 UI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익스플로러로도 유튜브 시청이 가능했다. 또한 이용자가 해당 UI 기능을 직접 변경할 수도 있어 과거 UI 버전을 선택해 사용하기도 했다.

데스크톱에서 크롬을 통해 유튜브에 접속했을 때 보이는 최신 UI. (유튜브 캡처)
데스크톱에서 크롬을 통해 유튜브에 접속했을 때 보이는 최신 UI.(유튜브 캡처)

그러나 3월부터는 기존 UI에 대한 접근 권한 자체를 막았다. PC 사용자는 크롬이나 엣지 같이 최신 UI가 호환되는 다른 브라우저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 업데이트 진행 후에는 이전 버전 UI를 실행시키면 '새 YouTube로 전환'이란 알림이 표시될 예정이다. 유튜브는 현재 새 정책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이용시 상단의 노란 배너를 통해 브라우저 이동을 권고하고 있다.

데스크톱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11로 유튜브에 접속했을 때 보이는 UI. 검색창 하단 부분에는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세요'라는 노란 알림이 표시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데스크톱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11로 유튜브에 접속했을 때 보이는 UI. 검색창 하단 부분에는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세요'라는 노란 알림이 표시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구글 관계자는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버전이 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경험을 거부하고, 이전 버전의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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