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신제품들, 성공할까?

코카콜라의 신제품들, 성공할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8.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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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미국 시장에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Coca-Cola with Coffee

우선 지난 7월 말 Coca-Cola Insiders Club 회원들에게만 공개한 Coca-Cola with Coffee. 내년부터 일반 콜라와 브라질 커피를 결합하여 다크 블렌드, 바닐라 및 카라멜로 제공할 것이라고 코카콜라는 밝혔다. 

그런데 코카콜라에서 콜라와 커피의 결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커피 향이 나는 탄산 음료 인 코카콜라 블락 (Coca-Cola BlāK)은 2006 년에 출시한 적 있다. 그리고 Coca-Cola with Coffee는 지난 2018 년에 일본에서 출시해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의 커피 콜라는 지난 5월 출시한 펩시카페의 영향을 받은 것임에 분명하다. 펩시카페는 오리지널과 바닐라 2종을 출시됐다.

토코 치코 하드 셀처

코카콜라는 이번에는 알콜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7 년 인수한 토포 치코 브랜드로 올해 하반기에 하드 셀처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라틴 아메리카에서 론칭한 후, 2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드 셀처는 지난 2 년간 주목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2018 년 미국 시장에 10개의 하드 셀처 브랜드가 있있는데, 2019년 초 26개 브랜드로 증가했다. 한편 코카콜라가 알콜음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카콜라는 와인업체 와인 스펙트럼을 1983년에 매각했으며, 일본에서는 '레몬도(Lemon-Do)'라는 거품있는 레몬 알콜음료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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