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75%는 브랜드 해시태그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의 75%는 브랜드 해시태그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9.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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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리뷰, 해시태그, UGC전략의 상관관계는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필수로 여기지는 해시태그. 과연 소비자들은 자신이 생성한 콘텐츠에서 브랜드 해시태그를 얼마나 사용할까?

미국의 비주얼 오브젝트는 이와 관련, 401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사용자의 75%는 브랜드 해시 태그를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에 콘텐츠를 게시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비주얼 오브젝트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만들어 SNS에 게시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브랜드가 마케팅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저렴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캠페인의 효과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비주얼 오브젝트는 말한다.

리뷰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UGC)를 게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26%의 사람들이 타사 웹 사이트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40%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스냅챗 또는 페이스북에서 스토리를 사용하는 반면, 27%는 라이브 스트림, AR 렌즈 또는 필터와 같은 동영상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또한 19%의 사람들이 비즈니스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25%가 고객 리뷰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리뷰가 UGC 전략의 핵심

75%의 사람들이 자신의 게시물에 브랜드 해시 태그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73%는 브랜드 동영상을 만들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소셜 미디어 해시 태그 캠페인과 상호 작용한 적이 있는 사람은 11%에 불과했다. 비주얼 오브젝트의 설문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동료의 의견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고객 리뷰가 효과적인 UGC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비주얼 오브젝트는 버즈피즈의 예를 들었다. 버즈피즈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리뷰와 함께 인기 제품을 나열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고객에게 마케팅 이메일에 리뷰를 남기도록 권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이스북 스토리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브랜드는 이러한 플랫폼을 고려해야 한다. 라이브 스트림 및 AR 렌즈 또는 필터와 같은 비디오는 다소 덜 인기가 있지만 올바르게 타기팅된 경우 캠페인에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탭챗에서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참여시키기 위해 AR 렌즈와 필터를 포함하는 캠페인을 실행한 사례가 있다.

이 연구는 또한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가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미국인은 브랜드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동영상이나 게시물을 작성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해시태그 챌린지는 브랜드 선호자 또는 경품 당첨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은 사람들의 참여에 더 적합하기에 마케터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UGC는 마케팅 비용을 낮추려는 기업에게 유용한 옵션이지만, 효과적으로 실행되지 않는 한 UGC 콘텐츠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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