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미디어는 광고 포맷을 기술에 크게 의존한다

버라이즌 미디어는 광고 포맷을 기술에 크게 의존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6.0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버라이즌 미디어 홈페이지
출처 버라이즌 미디어 홈페이지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지난 5월 초 버라이즌은 AOL과 야후가 포함된 버라이즌 미디어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을 발표했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버라이즌 미디어가 새로운 모회사에 정착하여 야후로 이름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광고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버라이즌 미디어는 광고에서 복사본이 만들어질 때 성능을 예측하는 광고 유닛을 위한 기술을 구축했다. 그것은 광고의 텍스트를 최적화하고 더 나은 광고 카피를 위한 추천을 한다. 

ID에 의존하지 않는 텍스트 강도 지표(Text Strength Indicator)라는 기술은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버라이즌 미디어 DSP(Demand-Side Platform)에서 실행되는 수십억 개의 광고에서 텍스트를 분석하여 성능을 최적화한다. 광고 카피가 생성될 때 예상되는 광고의 성능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함과 동시에 당첨을 위한 권고사항도 제시한다. 

초기 테스트를 통해 이 기능은 텍스트 강도 표시기를 사용하지 않는 광고에 비해 평균적으로 클릭률이 약 27% 향상됐다. 

또한 버라이즌 미디어는 DSP를 통해 출판사와 광고주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다른 광고 포맷을 출시했다. 소비자 대상 광고를 위한 대부분의 개별 식별자가 사라지기 때문에 모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에 크게 의존한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 미디어가 만든 하나의 광고 형식(지능 기반 비주얼)은 야후 라이프나 테크크런치와 같은 버라이즌 미디어 소유 자산에서 패션기사의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이 기술은 기사 근처의 유사한 제품이나 스타일에 대한 광고를 제공한다. 프로그래매틱 기술은 기사의 이미지를 식별하고 광고를 제공한다.

그리고 타기팅 ID와 독립적인 동적 소재에 초점을 맞춘 기능이 있어 광고주가 디스플레이, 모바일 및 동영상용 버리이즌 미디어 DSP에서 직접 동적 소재 광고를 만들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Dynamic Creative Optimization(동적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및 Dynamic Product Ads(동적 제품 광고)가 포함된다. 버라이즌 미디어의 Identity Graph와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타사 ID 및 동의 기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배치에 대비한다. 

이제 버라이즌 미디어 DSP에서 모바일 및 데스크톱에 네이티브 및 디스플레이 배치를 통해 Dynamic Product Ads도 사용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DPA를 활용하여 사용자를 리타기팅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