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미디어 x 디스커버리 합병회사 이름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워너미디어 x 디스커버리 합병회사 이름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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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지난 5월 중순 AT&T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 합병한 회사의 이름이 발표됐다. 

주요 외신들은 워너미디어-디스커버리 합병회사 명칭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합작사를 이끌게 될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회사 이름이 워너브러더스와의 조합을 상징하기 때문에 매우 마음에 든다"면서 "이 회사의 이름은 크리에이티브하고 진실한 스토리텔링의 100년 유산을 상징하고 가장 놀라운 이야기를 되살리기 위해 대담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워너미디어 직원들에게 말했다.

새 회사의 슬로건은 "꿈으로 이루어진 것(the stuff that dreams are made of)"으로 결정됐다. 이는 1941년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영화 '말타의 매'에서 주인공 샘 스페이드 역할을 맡은 험프리 보가트 대사에서 따왔다.

워너브러더스는 1923년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인 워너 형제들이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1989년 타임사와 합병된 후에는 타임워너사 자회사로 이름을 유지했다. 2018년 AT&T가 타임워너를 인수한 뒤 워너미디어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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