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독립기념일 휴가를 떠난다

4,7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독립기념일 휴가를 떠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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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다 40% 증가, 역대 두번째 여행량 기록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가를 앞두고 있다. AAA의 독립기념일 여행 전망에 따르면,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조용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4,700만 미국인이 이번 주말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고,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독립기념일에는 도로 여행이 계속해서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7년 만에 가장 높은 유가에도 불구하고, 휴가 여행의 91% 이상이 자동차로 이루어져 4,360만 명의 미국인이 목적지까지 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휴가 중 가장 높은 기록이며 2019 년의 이전 기록보다 5% 더 많은 것이다.

출처 AAA

그러나 미국 공항과 항공사는 또한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 가장 바쁜 주말에 대비하고 있으며 AAA는 350만 명의 미국인이 항공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독립기념일의 항공 여행량은 2019년의 90%이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작년에 비해 164% 증가했다.

TS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음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공항의 승객 처리량은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TSA 안전 검사는 2020년 3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에 200만 건을 초과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일일 승객 수가 200만 명 이상이었다. 2019년에 수행된 평균 안전 점검 횟수는 하루 230만 건이었다. 대유행이 시작되자 2020년 4월 일일 승객 처리량은 10만 명까지 떨어졌다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한편, AAA 여행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랜도, 애너하임, 덴버,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시카고, 뉴욕, 애틀란타, 보스턴, 카훌루이가 이번 독립기념일 여행지로 선정됐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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