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권 파워는 어떻게 될까?

[인포그래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권 파워는 어떻게 될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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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sual Capitalist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 여행이 더 이상 먼 꿈이 아니다.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행 친화적인 여권을 모니터링해온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는 세계 각국의 여권 순위를 발표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는 국가가 선택적으로 해외 방문객에게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함에 따라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여행의 자유가 어떤 모습 일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국가들

여권의 파워 순위는 국가의 무비자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무비자 점수는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도착시 비자를 받거나 전자 여행 허가 (ETA)를 받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나타낸다. 

일본은 4년 연속 여권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독점 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일본 여권 소지자들은 이론적으로 세계 각국의 193개 목적지에 무비자로 접근할 수 있다. 일본이 마지막으로 1 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미국, 뉴질랜드, 스위스 등과 같이 5위를 차지한 2017년이다.

싱가포르는 무비자 점수 192점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독일이 각각 191개의 목적지에 접근할 수 있어 공동 3위다. 

헨리 여권 지수의 16년 역사에서 EU 국가들이 여권 강도 보고서에서 우세한 위치를 유지해 왔다.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모두 4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스트리아덴마크는 189점으로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미국영국은 무비자 점수 187점으로 공동 7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행의 자유가 적은 국가들

아프가니스탄은 26개 여행지에서 무비자 점수를 받아 최하위(110위)를 기록하는 등 여행 자유가 가장 적은 나라로 계속 남아 있다.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 예멘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북한은 3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하위권인 102위에 랭크됐다.

출처 The Henley Passport Index

지난 10년 간 가장 변동이 큰 국가들

지난 10 년 동안 가장 변동이 큰 국가는 중국과 UAE였다.

중국은 2011년 이후 40개 목적지의 무비자  점수에서 현재 77위로 순위가 22계단 올랐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UAE이다. 2011년 는 67개국의 무비자 점수로 65위에 올랐다. 오늘날, 에미레이트 항공이 전 세계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현재 174개의 목적지에 대한 무비자 점수로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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