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미국 옥외광고시장, 전년 대비 14.5% 성장 예상

21년 미국 옥외광고시장, 전년 대비 14.5% 성장 예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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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마케터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2020년 옥외광고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올해 미국 옥외광고는 회복되고 있지만, 옥외광고 형식에 따라 희비가 갈라지고 있다. 

이마케터는 올해 미국의 옥외광고 지출이 총 69억 6천만 달러로 작년 60억 8천만 달러에서 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옥외광고가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2021년에는 디지털 옥외광고 광고비는 전체의 31.2%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옥외광고 형식이 가장 빠르게 반등하고 있을까? 빌보드는 다른 옥외광고 형식에 비해 광고비 감소가 작었다. 미국 옥외 광고 협회(OAAA, Out of Home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총 옥외광고 수익에서 빌보드의 점유율이 2020년 1분기 67.7%에서 2021년 1분기 85.7%로 증가했다. 장소 기반 광고는 옥외광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1분기 9.3%에서 2021년 1분기 2.1%로 감소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한편, 올해 옥외광고 중 프로그래매틱으로 거래되는 비율은 올해 총 옥외광고비의 3.9%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로그래매틱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일부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2021년에는 디지털 옥외광고비의 12.5%, 2022년에는 16.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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