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문화 바꾸는 밀키트, 주방 가전도 편한 '밀키트'

집밥 문화 바꾸는 밀키트, 주방 가전도 편한 '밀키트'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9.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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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집 밥 문화’가 변하고 있다. 간편식이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일상식이 된 것이다. 특히 간편식 중에서도 밀키트는 알맞은 양의 식재료와 소스, 조미료가 다 마련되어 조리만하면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직접 제대로 된 한 끼를 요리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 외식의 집밥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식재료 준비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밀키트의 조리과정이 불 앞에 서서 냄비에 끓이고 후라이팬에 굽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면 그 편의성에 의미가 없을 터. 이에 간편한 밀키트를 더 편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세상을 바꿀 스마트한 밀키트 주방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텐마인즈 ‘한번애’, 밀키트 재료 넣고 버튼만 누르면 4가지 요리가 동시에 뚝딱!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와 유명 식당들도 생존을 위해 앞다퉈 다양한 메뉴의 밀키트를 내놓고 있다. 식재료는 잘 손질되어 있지만 막상 여러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려면 각종 조리도구가 필요하며 요리의 번거로움은 여전하다. 특히 찜과 같은 요리는 제대로 맛을 내려면 재료의 영양 손실 없이 수분을 유지해주는 좋은 조리 가전이 필요하다. 

토탈 라이프스타일&헬스케어 브랜드 텐마인즈의 ‘한번애’는 특허 받은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조 포인원(4-in-1) 스마트쿠커다. 내장된 11가지 자동 메뉴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요리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불 앞에 서서 눌어붙을까 타지 않을까 걱정 없이 조리 중엔 한눈을 팔아도 되는 스마트한 주방가전인 셈. ‘한번애’는 특히 밀키트의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도 아귀찜, 찜닭, 갈비찜과 같은 찜 요리를 조리하는데 가장 최적화 되어있다. 굽거나 튀기는 대신 스팀으로 찌고 뜸들이는 조리 방식으로 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건강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 내솥에 찜 요리 밀키트 재료만 넣고 11가지 자동 매뉴얼 중 ‘찜’ 버튼만 누르면 뜨거운 불 앞에 서서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젓지 않아도 맛있고 건강한 찜 요리가 저절로 완성된다. 찜 요리를 하면서 다른 쪽 내솥에 밥을 하거나 내솥 위의 찜기로 채소찜이나 계란찜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단 한 번의 조리만으로도 4가지 요리가 가능해 밀키트 조리 시 훨씬 간편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밀키트 조리에 최적화된 신개념 조리기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 역시 4가지 기능이 하나에 들어간 포인원(4-in-1) 신개념 조리기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출시와 더불어 국내 주요 8개 식품 업체와 협업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를 출시하며 간편식에 익숙한 MZ세대 겨냥에 나섰다. ‘비스포크 큐커’는 기기 내부 공간마다 다른 설정을 통해 4가지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쿡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기 중앙에 있는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윗쪽 3개 존, 아랫쪽 1개 존으로 구성됐다. 그릴 플레이트의 위아래에서 동시에 열을 가해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 밀키트를 조리하면 상단의 3개 존에 스테이크와 단단한 채소, 무른 채소를 각가 놓고, 하단에 밥이나 스프를 두면 4가지 음식이 동시에 조리된다. 또한 밀키트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값이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비스포크 큐커는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이 인기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판매가 59만원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니퍼룸 ‘멀티그릴’, 국물 요리, 구이 요리 밀키트 ‘멀티그릴’ 하나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날들이 길어지면서 가족끼리 집에서 홈캠핑이나 홈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트렌드도 자리잡고 있다. 종합 리빙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이 출시한 ‘멀티그릴’은 조리용기 호환성을 높인 편리미엄 가전으로 밀키트 조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제니퍼룸 ‘멀티그릴’은 전용 팬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나 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전기 그릴이다.

본체는 돌출형 열판으로 설계돼 기존 열선형보다 열을 바르고 균일하게 전달해 음식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본체에 맞는 크기의 전용 대용량 전골팬과 그릴팬도 함께 구성돼 있어 밀키트를 이용한 캐쥬얼한 홈파티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전골팬은 4L의 용량으로 전골, 샤브샤브, 찌개 등과 같은 국물요리를 하기 편리하며 그릴팬에는 구이 요리 시 먹음직스러운 그릴 자국을 낼 수 있는 빗살 무늬와 일반 볶음요리용 민무늬 등 두 가지로 재료와 용도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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