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을 때 한국인은 어떤 앱을 가장 많이 쓸까?

길 찾을 때 한국인은 어떤 앱을 가장 많이 쓸까?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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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통 앱 1위 네이버 지도, 공유 서비스 앱 1위 따릉이, 중고차 앱 1위 엔카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공유 서비스, 중고차 거래 등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지도·내비게이션·대중교통 앱은 '네이버 지도'로, 사용자는 1,392만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티맵 1,020만 명, 구글 지도 854만 명, 카카오맵 729만 명, 카카오 T 550만 명, 카카오내비 404만 명, 지하철 종결자 197만 명, 카카오버스 195만 명, 카카오지하철 164만 명, 전국 스마트 버스 84만 명, 원내비 81만 명, TMAP 대중교통 71만 명 순이었다.

네이버 지도과 카카오맵은 지난 5월부터 잔여 백신 확인 및 예약 기능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와 실행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해외여행에서 많이 이용했던 구글 지도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앱 실행 횟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자동차, 킥보드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공유 서비스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서울자전거 따릉이’로 53만 명이었다. 그 뒤로 쏘카 43만 명, 지쿠터 29만 명, 그린카 25만 명, 씽씽 15만 명, 빔 14만 명, 디어 12만 명, 알파카 11만 명, 킥고잉 11만 명, 스윙 10만 명, 라임 8만 명, 타다 5만 명 순이었다.

특히, 지쿠터, 씽씽, 빔 등 대부분의 공유 킥보드 앱들의 사용자가 작년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었다.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중고차 거래 앱은 '엔카'로 75만명이었다. 그 뒤는 케이카 30만 명, 헤이딜러 29만 명, KB차차차 24만 명, 보배드림 15만 명, 첫차 11만 명 순이었다.

중고차 거래 앱들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중고차 차량을 확인하고 차량 배송도 가능해지는 등의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버스·기차 등의 승차권 예매 앱은 본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티맵의 경우 구버전과 신버전 사용자의 합계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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