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진 몰로코 대표,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한국의마케터’상 수상

안익진 몰로코 대표,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한국의마케터’상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0.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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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대한 노력 인정받아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글로벌 AI 테크 기업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가 지난 15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인 ‘한국의마케터’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케팅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은 크게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상품 및 서비스부문으로 나뉘며, 개인부문으로는 ▲최고경영자상 ▲한국의마케터 ▲브랜드마스터 등의 상이 시상된다. 해당 시상식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및 브랜드활동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기관과 개인의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겠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9월 진행되고 있다.

몰로코 안익진 대표는 몰로코에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광고 자동화 플랫폼 ‘몰로코 클라우드 DSP(Moloco Cloud DSP)’를 제공하며 기업의 손쉬운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양성 및 국가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한국의마케터로 선정됐다.

안 대표는 “그간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온 몰로코의 결실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몰로코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작은 회사들도 보다 투명하고 정교한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집행하고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구글 산하 유튜브의 초기 머신러닝 엔지니어 출신인 안 대표는 정교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다양한 기업 및 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2013년 몰로코를 설립했다. 몰로코 창업 전, 안 대표는 유튜브 및 안드로이드의 머신러닝 선구자로서 데이터와 머신러닝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몰로코는 올해 기업 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가장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 고객 어워즈(Google Cloud Customer Awards)에서 크로스 인더스트리(Cross-industry)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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