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시장 성장에 따라 2021년 총 광고비 전망 상향 조정

세계 광고시장 성장에 따라 2021년 총 광고비 전망 상향 조정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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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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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전 세계 광고시장이 사상 최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포스트는 IPG 미디어브랜드의 마그나, WPP의 그룹M, 그리고 퍼블릭리스 미디어의 제니스의 새로운 전망에 따라 미국은 +19.8%, 전 세계 광고비는 +17.1%로 3% 포인트 이상 2021년 광고 성장 컨센서스를 수정했다. 또한 2020년은 미국과 글로벌 광고 침체로 미국-2.0%와 세계 -3.8%로 추정된다. 

브라이언 위저 그룹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장은 금요일 언론과의 사전 브리핑에서 "2019년을 넘어선 올해는 역사적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우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고원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M은 2021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6.2%포인트 오른 +22.7%로 상향 조정했다. 그룹M은 2021년 전 세계 광고비 성장률을 +20.6%로 3.3%포인트 높였다. 

그러나 그룹M이 가장 공격적인 상향조정은 아니었다. 마그나는 2021년 전 세계 광고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13.5%에서 8.2%포인트 오른  21.7%로 수정했다. 

빈센트 레탕(Vincent Letang) 마그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총괄 부사장은 UBS의 연례 "미디어 위크"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린 공식 광고 예측 패널 토론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끄는 복합 경제 효과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행성 재정비"라고 설명했다. UBS 분석가들은 이날이 광고 전망 패널 설립 50주년이라고 지적했다. 

그룹M의 위저는 레탕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엄청나게 강한 광고 시장"이라고 덧붙이며 그의 '행성 재편성' 특성에 동의했다. 그는 "광고산업에서 올해가 아마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해라고 생각한다"며 "1970년대를 거슬러 올라가 전설적인 인터퍼블릭 예측가 밥 코엔의 기록보관소 등 수많은 역사적 데이터를 조사했지만, 더 나은 성장률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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