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 Action] 2021년 막바지 피치를 가하고 있는 경쟁 PT 시장

[Account Action] 2021년 막바지 피치를 가하고 있는 경쟁 PT 시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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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4분기의 경쟁 PT는 항상 그래왔듯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4분기 경쟁 PT 시장은 10월에 이어 11월도 다소 늘어나며 활발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예년처럼 신규 광고주 영입이나 기존 광고주 수성을 위한 경쟁 PT 내지는 Annual PT 준비 및 진행과 내년도 사업계획 등 연말 업무로 바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울러 올해를 마무리하는 광고업계는 숨가쁘고 치열한 막바지 피치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시 뜨거워진 (10월 대비) 11월은 소폭 증가세이기는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PT 규모나 PT 건수 등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그래도 예년과 같이 4분기의 강한 경쟁 PT세를 유지하는 모양새이다. 여전히 광고업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경쟁 PT로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4분기는 연말이다 보니, 내년 2022 캠페인 또는 대행사 신규 선정 PT가 많아졌다. 업종으로는 역시 APP 관련 업종(숙박, 쇼핑 및 생활 관련 서비스)이 꾸준하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인기 절정(?)인 골프붐과 관련된 골프용품 중 특히, 골프웨어가 두드러진 모습이었고, 그중에서도 TV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많이 등장하는 거리 측정기(카메라)도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서점과 여성 내의 품목도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이 밖에 금융업종(손해보험, 금융지주, 증권 등), 식품과 유음료, 제과, 제약, 타이어 등 전통적인 업종들이 골고루 등장했다. 반면에 주도업종인 게임업종이 모습을 일시적으로(?) 감췄는데, 이미 신규게임 출시가 완료되거나 완료 예정으로 연말에 없거나, 출시되는 게임관련 대행사 선정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는 분위기이다. 아마도 연초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때쯤 되면 내년도 대행사 선정, 즉 Pool 대행사 선정 PT 모습도 잠잠한 분위기인데, 12월보다는 내년 초로 넘어가는 분위기인 듯하다. 또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진행되는 업종들도 많은 신규 TVC의 많은 등장은 대부분 대행사 선정이 완료됐음을 보여준다. 12월 초 현재 시점에서 연말 PT 진행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강화되면서 12월 분위기가 가라앉는 분위기이다. 지속되는 이야기이지만 PT는 1분기에 특히, 1월에 점증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 정도 대비해야 하는 느낌이다.

※PT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경쟁 PT 결과 등) 등에 대한 트렌드는 매드클럽을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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