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천생 리더 유준상, 날카로운 추리력+리더십으로 진두지휘 활약

'환혼' 천생 리더 유준상, 날카로운 추리력+리더십으로 진두지휘 활약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7.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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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유준상의 리더美가 폭발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의 활약이 커지고 있다.

지난 ‘환혼’ 11-12회에서는 송림을 이끄는 리더 박진의 날카로운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진요원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그간 진 씨 집안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진무(조재윤)와 그의 이복누나 진호경(박은혜)이 무언가 교류를 나누고 있었음을 눈치챘다. 이에 장욱(이재욱)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진무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박진은 그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차근차근 조사에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화물을 운송하는 대강통운의 객주가 살수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이 커진 박진은 화장을 미루고 검시를 하려 했으나, 진무의 훼방과 이상하게도 그의 편을 드는 진호경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더없이 커진 의구심에 박진은 포기하지 않고 서율(황민현)에게 환혼된 시신인지의 확인과 환혼인의 몸을 폭주시킬 것을 지시했고, 죽은 자가 환혼인임을 입증한 그는 송림이 나서 조사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후계자 몸 안에 늙은 객주의 혼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낸 그는 천부관에서 객주를 죽여 없애려 하자,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태의 환혼인을 시신으로 속이고 송림으로 데려갔다.

이처럼 유준상은 예리한 추리력과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박진의 리더다운 면모를 묵직한 카리스마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완성했다. 특히 환혼된 객주를 막아서며 선보인 화려한 액션씬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이에 앞으로 박진이 진무의 검은 속내를 벗겨내고 장욱과 송림, 더 나아가 대호국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를 연기할 유준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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