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서 NFT를 판매하고 30%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NFT를 판매하고 30%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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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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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NFT를 사고 팔 수 있다. 그런데 애플은 iOS 앱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NFT에 30%의 수수료를 가져가며 판매자가 이러한 수수료를 피할 수 없게 한다고 더 인포메이션은 최근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반적인 NFT 시장은 2-3%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많은 NFT 거래자, 특히 스타트업은 스타트업들은 막대한 수수료 때문에 수익을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애플 생태계를 떠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게다가 애플은 암호화폐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앱스토어 구매는 반드시 미국 달러로 해야 한다.

더 인포메이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NFT 스타트업 Magic Eden은 iOS 앱 스토어를 통한 서비스 및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술 블로거 Florian Mueller는 NFT 판매에 대한 거대 기술 회사의 수수료(또는 "앱 세금")를 "모욕적이지만 일관적"이라며 "NFT 스타트업은 외부에서 거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세금을 낼 수 없는 모든 NFT 앱 사업을 죽이고, 기괴할 정도로 비싼 앱 결제 서비스에 필적할 수 있는 또 다른 초기 기술을 파괴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애플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는 애플의 NFT 판매 포함에 대한 일부 긍정적인 반응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웹3 게임 개발사 Limit Break의 CEO인 Gabriel Leydon은 광범위한 채택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Leydon은 이 움직임이 "10억 이상의 플레이어를 탑재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에 ETH 지갑을 넣을 수 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나는 애플에 무료 NFT의 30%를 기꺼이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앱스토어의 NFT 마켓플레이스 앱에는 현재 OpenSea, Rarible, Magic Eden 등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 앱의 마켓플레이스로는 Binance, Crypto.com, 코인베이스 월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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