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한국 시장 모바일 전략 게임 1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한국 시장 모바일 전략 게임 1위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3.08.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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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과 불과 0.7% 격차 보이며 누적 매출 비중 2위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2023년 2월 9일 전 세계 출시된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Century Games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급격하게 하락한 기온으로 혹한의 환경이 된 마지막 도시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출시 후 약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3000만 달러, 누적 다운로드 1200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출과 다운로드 수 모두 상승세에 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지난 7월 월매출은 약 3200만 달러, 그리고 다운로드 수는 약 340만 건으로 지금까지 최고 월매출과 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27.2%), 한국(26.5%), 대만(6.8%), 독일(4.6%), 일본(3.5%) 순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다운로드는 미국(19.7%), 터키(7.2%), 한국(5.3%), 독일(5.2%), 인도네시아(4.4%) 순이었다. RPD(다운로드 당 수익)는 52달러로 한국 시장이 가장 높았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출시 후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1위에 올랐다. 상위 11개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한 전략 장르이기에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한국 시장 모바일 전략 게임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이 되었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의 매출은 한국 시장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 2위에 오른 《Top War: Battle Game》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상위 6개 모바일 전략 게임 모두 해외 퍼블리셔가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Century Games'의 또 다른 게임 《철판을 떼세요! (Valor Legends)》도 6위에 랭크되며 'Century Games'는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함께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 상위권에 자사의 게임 2개를 올려놓았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상위권에 랭크된 모바일 전략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4.6을 기록하고 있다(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센서타워 리뷰 분석에 따르면, 높은 평점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용어 중 하나는 ‘스토리’와 ‘무과금’이다.

매출 상위권에 있는 모바일 전략 게임의 메타 기능을 비교해 보면,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유일하게 내러티브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에서 플레이어는 혹한에 놓여 있는 마지막 도시를 이끌며 자원을 모으고, 야수와 싸우고, 동맹을 맺는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처럼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다른 모바일 전략 게임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무과금’ 또는 소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다.

효과적인 광고 집행은 초기 플레이어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센서타워 소스별 다운로드에 따르면, 한국 시장 기준 오가닉, 유료, 웹브라우저를 통한 다운로드 비율은 각각 41.1%, 58.1%, 0.8%이었다. 이러한 비율은 전 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도 큰 차이가 없었다. 즉,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오가닉과 유료 채널 모두에서 다운로드를 비교적 고르게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모바일 광고의 성공적인 집행은 다운로드 수의 58.1%를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5월과 6월,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한국 유튜브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에서 광고 점유율(Share of Voice, SOV) 1위에 오른 것을 센서타워 광고 인텔리전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AppLovin, AdMob과 같은 주요 광고 네트워크에서도 광고 점유율 부문 상위권에 올라가 있었다. 플레이어블, 동영상, 배너 등 다양한 광고 유형을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광고 노출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은 시장에서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의 인지도를 높여 오가닉 다운로드 수 증가를 이끌었다. 센서타워 앱 스토어 최적화 데이터를 살펴보면, 앱 이름인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그리고 앱 이름에 포함된 ‘WOS’, ‘서바이벌’, ‘화이트’는 다운로드 획득에 기여한 주요 키워드였다.

출시 이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퍼블리셔 ‘Century Games’의 한국 시장 모바일 매출에서 56.2%를 차지하며 가장 크게 매출에 기여하는 게임으로 부상했다(참고: 전 세계 모바일 매출 기준으로는 39.1% 차지). 《프로즌 시티》, 《철판을 떼세요! (Valor Legends)》 등 기존 모바일 전략 게임들과 더불어 ‘Century Games’는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의 성공을 통해 모바일 전략 게임 시장의 핵심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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