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Celeb] "꾸준히 성장하고 좋은 열매 맺을 수 있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모델 심혜진

[AD & Celeb] "꾸준히 성장하고 좋은 열매 맺을 수 있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모델 심혜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7.0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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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에서 발전하는 것 아닐까?

모델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모델이라는 일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하고 있는 모델이 있다. 신인 모델 심혜진이다. 그는 모델로서 나서기 위해 아무리 피곤해도 운동을 쉬지 않는 등 관리에 철저하다. 그리고 촬영을 앞두고는 공부를 하고, 현장에서는 스태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쉬지 않는다. 노력한만큼 모델로 성장하고 멋진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직 씨앗이지만, 좋은 열매를 맺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심혜진을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 모델이자 상담사인 심혜진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혜진님께서 모델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목표가 있으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바디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꾸준히 SNS 활동을 하면서 운동 영상과 식단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저의 모습, 특히 긍정적이고 건강한 모습을 좋게 보시는 분들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모델로 활동하게 됐어요.

모델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현재 정기적으로 액세서리 업체의 모델을 하고 있구요. 헤어, 스포츠 웨어, 운동소품 모델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 작가님들과 촬영도 진행하고 있어요.

모델활동을 하신 지 그리 오래되지 않으셨는데요, 모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모델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평소 나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상담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성격이 변화되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려워 하는 수줍은 성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대담해지고, 촬영 결과물을 보면 '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 거에요. 또 한번 모델이라는 일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힘든 점은 아무래도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꾸준히 관리, 특히 몸매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에요.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식단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땐 친구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해산물을 먹을 때면 찐행복을 느낀답니다. 그래도 항상 운동 후에 약속을 가는데요. 친구들 사이에서 체력왕으로 통한답니다.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서 관리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첫 촬영은 기억나시나요? 어떤 촬영이었나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중학생때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한 적이 있어요. 먼데이키즈라는 가수분들의 데뷔곡의 뮤직비디오였는데요. 10분 정도 되는 긴 영상이라서 며칠을 지방에서 보내며 촬영했었어요. 처음으로 연예인들을 가까이에서 봤기에, 작은 역할이였지만 신기해하며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며 다시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 뮤직 비디오 촬영과 다른 것은 온전히 제 스스로에 집중하며 촬영을 하고, 그 결과 열심히 운동한 보람도 느끼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촬영과 운동에 더 깊이 빠지게 된 것 같아요.

모델로 활동 중인 액세서리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액세서리 광고

액세서리 모델로도 활동하시는데요, 촬영을 할 때 가장 신경쓰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액세서리 촬영은 액세서리가 주인공이기에 액세서리가 잘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델로 있는 액세서리 업체는 여성스럽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주얼리가 많아요. 그래서 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손가락이나 포즈 등을 취할 때도 그 점을 유의하면서 제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 혜진님께서 생각하시는 광고는 무엇이고,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매력있게 풀어 내느냐' 인 것 같아요. 요즘 소비자들은 대부분 광고를 100% 다 믿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과대포장을 한다거나 장점만 얘기하게 된다면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팩트는 정확하게 전달하지만, 소비자들 스스로가 감성이나 흥미를 이끌어내어 주목을 하게 되는 광고가 좋은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셨던 광고 중에서 좋아하는 광고는 무엇인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광고는 핫초코 미떼 시리즈에요.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기다려지는 광고 중에 하나인데, 제품을 너무 인위적으로 홍보하지도 않고 일상의 따뜻함도 느껴지고 잔잔한 유머도 느껴지기 때문에 매년 기대되는 광고에요. 박완규님과 강형욱님 편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아이의 천진무구한 표정과 대조적인 두분의 어색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는 것 같아요. 

혜진님은 어떤 품목, 어떤 콘셉트의 광고를 찍고 싶으세요? 

아무래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모델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스포츠웨어 특히 애슬레저나 골프의류 같은 건강하면서도 에너제틱하고 밝은 느낌의 광고를 찍고 싶어요. 최근에 골프도 시작하면서 정말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진심을 담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행의 분위기나 감성을 나타낼 수 있는 호텔이나 관광지 광고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델로서 혜진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의 장점은 상담 일을 하는 만큼 소통이 빠르고 교감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처음 촬영을 했을 때 작가님이 원하시는 방향이나 콘셉트 이해도가 높아서 첫 촬영 같지 않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는 공부하는 모델이에요. 제가 모델로 나설 때 한번도 그냥 나선 적이 없어요. 콘셉트부터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광고주나 작가와 많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광고촬영인 경우에는 더욱 더 그래요. 광고란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일인만큼 모델도 광고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좋은 광고를 찍을 수 있잖아요.

끝으로 저는 뻔하지 않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저만의 얘기를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혜진님은 어떤 모델이 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모델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문 모델 분들과 비교 했을 때,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소통의 왕인만큼 부족한 부분은 현장에서 귀기울이고 빠르게 개선하고, 주변 환경이나 콘셉트에 따라 금방 변화하며 적응할 자신이 있습니다. 항상 발전하고, 재미있고 열정이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를 만드는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식상한 대답일 수 있지만 카멜레온 같은 모델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본업인 상담도 소홀하지 않고, 멋지게 일을 해내고 싶습니다.

 

심혜진

생년월일 : 91년 2월 6일

키 / 몸무게 : 165cm / 48kg

인스타그램 : @hyedini_sim

주요 경력 : 라하다(액세서리) 모델, 헤어 모델 등

 


※ 장소협찬 : 호텔 소울하다(서울 강남구),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 (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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