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시래의 트렌드라이팅] 연상력의 급수 [김시래의 트렌드라이팅] 연상력의 급수 "멀리가려면 물러서는 법을 알아야 해". 3호선 녹번역 승강장 안전문에 쓰여있는 ‘그네’라는 시다. 발끝에 힘을 모으고 허리를 숙여 앞으로 힘차게 구르면 허공에 높이 솟아올라 바람을 갈랐다. 그 문장은 힘겹게 코로나를 건너가는 우리네 자화상과 겹쳐졌다. 이번엔 오미크론이란다. 섬멸됐다고 환호성을 지르는 순간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적들이 몰려드는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 같다. 지금의 환란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지구촌에 든든한 방어막을 두르는 계기가 될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로 읽혔다. 사물의 의미는 때와 장소에 따라 맥락이 달라진다. 김시래의 트렌드라이팅 | 김시래 칼럼니스트 | 2021-12-16 16:00 영상광고 노하우(6): “리딩 라인(Leading Lines)”이 보이는가? 영상광고 노하우(6): “리딩 라인(Leading Lines)”이 보이는가? “리딩 라인(Leading Lines)”이란 화면 안에서 시선을 이끌어주는 선을 말한다. 촬영할 때 이 선을 잘 사용하면 시청자의 눈길을 영상 속의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영상광고는 쉴새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리딩 라인이 중요하다. 화면 속에 볼 것이 많을 때나 움직이는 것들이 많을 때는 더 중요하다. 리딩 라인이 짧은 순간에 주제를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장치이기 때문이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많이 찍은 크리스토퍼 도일(Christopher Doyle)은 리딩 라인 활용의 귀재다. 사람 많은 도시 한가운데에 주인공이 Column | 정상수 | 2019-08-03 15:2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