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켈로그의 Executive Education 프로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제공한다고 애드 에이지가 보도했다.
켈로그의 Executive Education 프로그램은 마케터, 브랜드 리더 및 미디어 관리자에게 인플루언서를 이용해서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 컨설턴트 겸 저자인 모한 소니(Mohan Sawhney 교수와 'The Influencer Code'의 저자 아만다 러셀이 강의한다. 초청 연사에는 최고의 인플루언서와 개인 제트 회사인 NetJets의 설립자인 제시 잇즐러(Jesse Itzler), 구글의 블로거 겸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전략 담당 이사인 애비게일 포스너(Abigail Posner),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나이젤 바커(Nigel Barker), E! Entertainment Network의 설립자인 래리 네이머(Larry Namer),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퀄먼(Erik Qualman) 등이다.
소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관계 마케팅이지만, 이런 접근법은 시장에서 정말 오해받고 있다. 우리는 일련의 독점 프레임워크와 툴을 통해 활성화되는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함으로써 브랜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플루언서가 마케팅 전략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미국의 고등 교육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마케터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마케팅 지출은 2020년 27억 6000만 달러에서 올해 3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2022년 지출이 4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는 방법,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방법, 계약 및 계약에 익숙해지는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연사로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자사 브랜드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사례도 들을 수 있다.
8주간의 온라인 수업은 12월 9일에 시작되며, 신청은 11월 8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경영진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을 개설한 학교는 켈로그가 처음이 아니다. UCLA와 럿거스는 비슷한 수업을 개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