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올해 미국의 디지털 광고비는 2천억 달러를 넘어 2020년보다 38.3% 증가할 것으로 이마케터가 전망했다. 그 중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빅3는 올해 미국 전체 디지털 광고비의 6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점유율과 거의 비슷하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디지털 광고비 2,112억 달러는 당초 예상보다 20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주요 디지털 광고 회사들의 실적 호조와 광고 가격 상승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
특히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2019년의 63%에서 1% 포인트 성장하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마케터는 2023년에 구글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고, 페이스북은 꽤 안정적이며, 아마존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2023년까지 전체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 광고의 점유율은 2020년과 올해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2025년까지 약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디지털 광고비는 2025년에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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