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맥스서밋, "여가산업의 변화"로 오프닝

2019 맥스서밋, "여가산업의 변화"로 오프닝

  • Kate 기자
  • 승인 2019.02.1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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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규모의 모바일 애드테크 컨퍼런스인 맥스서밋(MAX SUMMIT)이 5주년을 맞아, 엘타워에서 개최되었다. 2019년에는 애드테크(AD Tech)와 함께 브랜딩, PR, Media, 컨텐츠, 데이터, UX/UI, 크리에이티브 등 Xs를 포함하는 폭 넓은 주제로 확장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 어떻게 솔루션을 찾아가야 할지 주제별, 산업별로 패널이 구성되어 진행된다. 두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서 청중들은 원하는 것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2월14일 첫 오프닝은 "모바일이 가져올 여가산업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여행관련 브랜드인,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트리플, 이렇게 3개의 브랜드가 강연을 시작했다.

2월14일 오프닝 강연 [맥스서밋 엘타워 6층 현장]

야놀자는 중독성강한 춤과 반복적인 리듬과 노래는 처음에 타겟을 했던 젊은 연령층보다 나이가 많은 연령층에서도 반응을 얻어 폭넓게 사랑을 받았던 것을 2018년 마케팅의 성과로 들었다. 마이리얼트립의 경우, 본격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주로 신규고객을 늘리는 측면에 집중하면서 성장을 이루었다고 했다. 트리플은 실시간 여행정보 가이드 앱으로 아직 런칭 초기단계이고 실제로 여행정보를 필요로 하는 소수의 타켓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트리플은 매스마케팅이나 광고에 대한 기획은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는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제휴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마이리얼트립의 위의 2018년 브랜드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상품자체가 콘텐츠가 되어 브랜딩에 적극 활용되었다. 모델의 인지도나 실제 모델이 TV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 등지에서 촬영을 했다는 점도 작용해서, CF의 결과가 바로 퍼포먼스 마케팅 쪽의 긍정적인 결과로 적용된 케이스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연말 170억 투자를 받아 올해에도 인력보강, 마케팅 강화 등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하며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야놀자는 2019년에 해외숙박 등 다양한 해외상품 관련 상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와의 제휴와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트리플의 경우, 2019년에 새로운 투자를 받아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브랜딩에 촛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트리플 모두 올해는 글로벌화를 지향한다고 했다. 특히 야놀자는 경쟁상대로 "디즈니"를 언급, "더 많이 놀고 싶다"는 브랜드 철학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했으며, 트리플은 여행계의 "구글"을 꿈꾼다고 했다. 마이리얼트립은 글로벌화가 진행 중이며 현지에 차별화된 장기 파트너쉽으로 인해 여행상품의 독보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맥스서밋은 대부분 3명 이상의 연사로 구성되어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무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많았다. 남은 강연은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뱅크, 위메프, 뱅크 샐러드, 우아한 형제들 등에서 강연한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디지털 비즈니스는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성공을 낳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쟁이 치열하기에 실패 가능성도 크다. 협업과 제휴가 더 늘어나고 파트너쉽 컬처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 비교 경쟁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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