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해 광고인 모두 힘을 합치자"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해 광고인 모두 힘을 합치자"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0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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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98%의 국내 중소 광고인들이 지원법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2021년 12월 말, 국회에서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안이 발의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2022년에는 광고산업진흥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광고인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김 회장은 "광고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핵심사업이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올해는 다양한 신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광고, 마케팅 역시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광고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광고산업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광고대회(Adasia) 2023’  조직위원회 구성 및 해외 홍보 로드쇼 등을 통해 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광고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면서 광고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했다.

김회장은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면서, 광고인들의 단합과 참여, 노력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고인 여러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좋은 꿈들 꾸셨나요? 임인년(壬寅年) 한해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모든 소망이 두 배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광고50년展’ 온라인 전시회와 ‘연합회 50年史’발간을 통해 광고산업의 성장과 광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50년 광고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또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해 한·중·일 현업 최고 광고 전문가들을 모셔 광고산업의 전망을 살펴보는 국제광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합회의 비전과 역할을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광고산업이 디지털 경쟁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광고산업 역시 18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디지털로의 전환으로 빠르게 전환,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나 미디어아트가 해외에서 주목을 받는 등 대한민국 광고의 위상이 높아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98%의 국내 중소 광고인들이 지원법 없이 광고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처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들을 지원하고 국내광고산업을 보호할 법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모아 연합회는 그간 광고계의 숙원이었던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본격 추진했습니다. 많은 광고인들의 참여와 노력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말, 국회에서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안이 발의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광고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핵심사업이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문화콘텐츠산업입니다. 2022년에는 광고산업진흥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광고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데이터, 5G연결성,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광고, 마케팅 역시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광고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광고산업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광고대회(Adasia) 2023’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아시아광고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및 해외 홍보 로드쇼 등을 통해 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광고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을 알리고 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광고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광고인 여러분,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임인년 새해, 광고인 여러분 모두 건승(健勝)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김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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