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ViacomCBS!... ViacomCBS, 사명을 파라마운트로 변경하다

Goodbye ViacomCBS!... ViacomCBS, 사명을 파라마운트로 변경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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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ViacomCBS는 회사명을 파라마운트(Paramount)로 2월 16일자로 변경한다. 브랜드 변경은 스트리밍의 주요 업체가 되려는 회사의 목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밥 배키시 CEO는 투자자 행사에서 "스트리밍을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그 미래와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리 레드스톤 이사회 의장은 파라마운트+ 스트리밍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ViacomCBS의 이름을 파라마운트 글로벌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라고만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스톤은 "파라마운트는 최고가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그 약속은 항상 우리가 한 세기 이상의 뛰어난 영화의 청지기로서, 그리고 세대를 거쳐 엔터테인먼트를 정의하고 재정립한 기업과 브랜드와 함께 구축하고자 했던 것의 중심에 있었다. 우리는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흥분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밥과 샤리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상징적인 글로벌 기업은 상징적인 글로벌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다."면서 "우리 콘텐츠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는 풍부한 유산의 책임자로서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미래의 리더로서 우리의 역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들은 "한 세기 이상 동안, 파라마운트라는 이름은 위대한 엔터테인먼트 및 산업 리더십의 동의어였다. 그것은 할리우드의 황금시대의 개척자로서 우리 역사의 일부다"라고 하면서 "그러나 파라마운트+가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의 밝은 미래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약 5,600만 명의 스트리밍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스트리밍 수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여 연말연시 분기에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구독 수익은 84% 증가한 반면 스트리밍 광고 수익은 26% 증가했다.

2024년까지 스트리밍 구독자 수 1억 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동일한 기간 동안 이전 목표인 6,500만 명에서 7,500만 명으로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공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확장을 더욱 확대하고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극장 상영에 이어 미국에서 2024년부터 파라마운트+에서 독점적으로 모든 파라마운트 영화 스트리밍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이름 중 하나다. 새로운 이름은 또한 파라마운트 픽쳐스, CBS, 코미디 센트럴, 니켈로디언, BET 및 MTV를 포함하는 브랜드 컬렉션을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iacomCBS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6% 하락했다. 리서치 회사인 LightShed Partners의 설립자인 리처드 그린필드는 배키시의 콘텐츠에 대한 "의미 있는 지출 증가"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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