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NFT 자동판매기, 뉴욕에 설치되다

세계 최초의 NFT 자동판매기, 뉴욕에 설치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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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NFT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고 싶어도 쉽고 편하게 살 수 없다는 것. 그런데 맨하탄에 있는 존 스트리트 29번지에가면 과자나 음료수를 사는 것 만큼 편하게 NFT를 살 수 있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인 네온이 뉴욕 시에 NFT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 자판기는 24시간 열려있고, 미국 달러 기반의 비자, 마스터카드 신용 카드 또는 직불 카드를 사용하거나 삼성 페이 또는 애플 페이 앱을 사용해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좋아하는 NFT의 버튼을 선택하면 그 NFT의 QR 코드가 들어간 상자가 나오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분배된 품목 내부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온라인으로 NFT를 받을 수 있다. 

네온의 공동 설립자이자 CMO인 조던 버른홀츠는 이 시장이 NFT를 위해 쇼핑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확산시키는 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예술가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아트를 모든 사람들에게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을 지원하고, 수집가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 "사람들에게 자판기를 사용하거나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고도 BFT를 거래할 수 있는 쉬운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한다. 이는 우리가 가능한 한 가장 많은 청중들을 참여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판기를 통해 무언가를 사는 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일반적인 과자나 음료수와 달리 어떤 NFT를 받을 지 정확히 모른다. 구매자는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고 특정 상자를 받기 위해 숫자를 입력하지만, 상자에는 구매 중인 NFT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이 자판기는 자판기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단지 두 개의 시리즈, 즉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Typfy에 의해 만들어진 Party Pigeons와 Project Color의 NFT만 제공하고 있다. 후자의 컬렉션은 상당히 저렴하며 디지털 미술품 가격은 개당 미화 5.99달러이다.

네온은 여름에 더 많은 자판기를 출시하는 것 외에도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어레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Birnholtz는 "NFT를 분배하고 상환하는 데 있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후,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NFT를 우리 기계에서 사용할 수있도록  초청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네온 / Hero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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