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x 에픽게임즈,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만든다

레고 x 에픽게임즈,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만든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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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레고 그룹과 에픽게임즈는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감 있고 창의적이며 매력적인 디지털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가족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 있는 제작자가 되도록 하는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긍정적인 공간에서 놀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족하고 메타버스 개념이 불명확하지만, 메타버스 공간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세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어린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린이의 사생활을 보호하며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디지털 경험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레고 그룹의 CEO인 닐스 크리스티안센은 "아이들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에서 노는 것을 즐기고 이 둘 사이를 매끄럽게 이동한다. 우리는 그들이 디지털 경험을 통해 창의성,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평생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은 안전하고 영감을 주고 유익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 우리가 여러 세대에 걸쳐 안전한 신체 놀이에 대한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해 온 것처럼, 우리는 디지털 놀이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에픽게임즈와 협력하여 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에픽게임즈의 CEO 겸 설립자인 팀 스위니는 "레고 그룹은 거의 100년 동안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메타버스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레고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메타버스가 진화함에 따라, 그것은 사람들이 가상 3D 세계에서 만나고, 놀고, 일하고, 배우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레고 그룹과 에픽게임즈는 그들의 광범위한 경험을 결합하여 메타버스가 처음부터 아이들의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픽게임즈는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로 플레이어와 개발자들이 개방되고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도구와 언리얼 엔진으로 몰입형 세계를 구축하는 데 전문성이 있다. 대중문화의 최전선에 있으며, 게임, 음악,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경험을 만든다.  

90년 동안 레고 그룹은 레고 블럭을 통한 놀이로 여러 세대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또한 유니세프와 함께 업계 표준 디지털 어린이 안전 정책 개발 및 2016년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완전 실시간 조정 소셜 앱 출시를 포함하여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놀이 경험을 정의하는 리더다. 

외신은 포트나이트를 통해 가상 세계를 만든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에픽게임즈와 비디오 게임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레고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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